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증거 분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의 공유 및 상호 인적·물적 인프라의 구축은 물론, 중앙선관위의 위법행위 단속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디지털 증거물 인증서비스 교류 및 감정기법 개발 ▲학술, 연구, 정보, 기술, 시설 등의 상호교류 ▲세미나 및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중앙선관위는 디지털증거물(CCTV·음성파일 등) 수집 시 증거능력 확보를 위해 국과수가 개발해 운영 중인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디지털증거물 인증서비스는 수집 된 디지털증거물에 대한 전자지문 및 시간·위치정보 등 부가정보를 국과수 인증센터로 전송·보관하여 해당 증거물이 조작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2월 13일부터 중앙과 각 시·도에 ‘비방․흑색선전 TF팀’ 200여명과,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400여명을 편성하여 사이버선거범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400여개 언론․포털사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전용 신고 사이트 「아름다운 선거 지킴이」 신고 캠페인을 모바일 버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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