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월 15일(목)에 소규모 문해교육에 대한 수요 부응, 개인학습 지원, 생활문해교육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8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먼저, 농산어촌 등 교육 소외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문해교육기관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소규모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 개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8년에는 생활 어휘 중심의 영어 방송을 추진하고, 전화(1600-6759)나 온라인(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받아 문해교과서**를 무상 보급하며, 문해능력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여 개인별 문해수준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문해교육과정 개편, 건강문해교과서와 정보문해능력 측정도구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에는 국가-지역 간 문해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16∼’17년에 설치된 3개 지역의 시ㆍ도문해교육센터에 지역 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미설치 지역에는 조속한 설치를 위한 컨설팅 및 예산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대한민국 문해의 달(9월) 선포식 및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계속 개최된다.
한편,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비문해 인구가 311만명으로 추정되어, 교육부는 앞서 발표(2.23.)한 ‘제4차 평생교육진흥(2018∼2022) 기본계획’에서 ’22년까지 성인문해교육 누적 수혜자 64만 명 달성 목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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