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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천국, 20대 10명 중 6명 “타임푸어에 시달린다”



알바천국이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854명을 대상으로 ‘타임푸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7%가 타임푸어에 “어느 정도 시달린다(47.7%)”, “매우 시달린다(19.3%)”고 답했다. “시달리지 않는다”, “전혀 시달리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9.2%, 13.8%에 불과했다.

 

이들은 타임푸어에 시달리는 주된 요인으로 “장기간 아르바이트 근무(40%)”와 “학교 과제 및 시험준비(16.1%)”를 꼽았다. 이어 “취업스터디, 영어공부 등 취업준비(15.4%)”,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통학(13.3%)”,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되는 수업(12.6%)”, 대외활동(2.6%)”순으로 말했다.

 

타임푸어에 시달리는 20대 29.4%는 쫓기는 시간으로 인해 ‘수면시간’을 포기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포기하게 된 것은 “취미생활(29.2%),”, “연애(16.5%)”, “인간관계(14%)”, “건강(10.9%)” 순이었다. 타임푸어 속에서도 자유시간을 가지기 위한 방법 1위로는 “주변사람과의 만남을 자제(41.1%)”하는 방법이 꼽혔다. 기타 방법으로는 “수면시간을 줄임(31.8%)”, “간단히 점심 해결(12.8%)”, “통학시간 활용(7.2%)”, “기타(7.1%)”등이 있었다.

 

한편 타임푸어에 시달리는 20대 중 65.4%는 바쁘지 않으면 죄책감과 불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이 죄책감이나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아르바이트(돈벌이)를 하지 않는 불안함(38.9%)”이 가장 컸으며, “취업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불안함(26.2%)”, “무한경쟁, 스피드 사회를 강요하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20.8%)”, “학점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불안함(11.4%)”, “기타(2.7%)”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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