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을 3월 27일(화) 공동 공고하였다. Best HRD는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발굴 및 인증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협업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사를 관리하고 인재를 육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참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인재육성, 경력관리 등)의 노력 정도를 심사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06년 사업 시작 이후, 총 975개(공공 421개, 민간 554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 수여 및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기관 중 인적자원개발 체계의 개선 여지가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컨설팅을 강화하여 참여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최종심사 결과 보완의 필요성이 큰 기관(8개) 대상으로 심층적인 현황 진단과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며, 민간부문은 서류심사 탈락기관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일정요건을 통과한 기관에 재도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4월 중 권역별(서울(2회), 부산, 광주) 사업 설명회를 통해, 민간부문은 공고 기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24개 지부‧지사의 안내를 통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가인적자원개발 종합정보망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발굴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하여 모든 공공‧민간기관에서 직무능력 위주의 인적자원개발‧관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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