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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채종원, 생산 우량종자 보급으로 미래 산림가치 높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국가조림사업용 묘목생산에 필요한 채종원 생산 종자를 산림청 소속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 20여개 이상의 기관에 수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종원(Seed orchard)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형질이 우수한 나무(수형목)을 한곳에 모아 운영·관리하며 종자를 생산하는 나무과수원을 의미한다.

2018년 묘목생산을 위해 공급된 종자는 약 3톤가량으로 조림용 묘목생산에 필요한 종자의 절반정도에 해당하며, 대부분은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에 공급된다.

올해 공급된 종자는 소나무와 낙엽송 등 침엽수종자 뿐 아니라 상수리와 굴참나무, 세로티나벚나무 등 활엽수 종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후변화 및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는 최근의 조림정책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채종원산 종자는 일반 종자에 비해 23배 품질이 뛰어나다면서 채종원산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산림자원의 품격을 올리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을 위해 더 많은 채종원산 종자가 묘목생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채종원산 종자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