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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낙동강 상류 낙단보 장마 비 부유물만 수백t

- 영남인의 젖줄에 각종생활용품, 건설폐자재, 화학약품용기 범벅

최근 지상파 방송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이 연속2회 방영됐다. 4대강 사업은 수십조 원의 혈세를 들여 국토의 물줄기를 바꾼 사업으로 이 사업을 진두지휘한 사람들 1,152명이 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경북지역 낙동강 물줄기를 막아놓은 낙단보에는 이번 장마 비로 떠내려 온 부유물이 수 백t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이부유물 가운데는 가제도구와 생활용품에서부터 건설폐자재를 비롯해 각종 독극물을 담았던 프라스틱류 말 통 용기와 심지어는 양봉장에서 온 벌통에 이르기 까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다.




평소에도 낙동강에는 공인 분석되지 않은 오염물질 때문에 각종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례도 비일비재로 드러난바 있다. 이러한 차지에 큰비라도 내리면 이 부유물이 구미보로 떠내려 오는 것은 시간문제다. 현재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구미보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깨끗한 상태여서 상류에 쌓인 부유물질은 남의나라 이야기다.




본보의 취재가 시작되자 한국수자원공사 낙단보 관계자는 “장맛비가 그치는 9일 경 부유물을 건져내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이들은 강물에 떠있는 물질을 부유물이라고만 여겨 느슨할 뿐 이 물이 강줄기 아래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이라는 사실에는 관심조차 보이질 않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낙단보의 부유물을 3,000㎥로 추정하고 10일 현재부터 부유물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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