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4월 30일 창원시 중앙동 정우상가 앞에서 ‘유기견 입양률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술센터 소장과 직원, 야생생물협회원 등 8명이 참여해 거리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에 관한 내용과 동물등록 및 반려견과 외출 시 지켜야할 에티켓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줬다.
황규종 소장은 “반려견은 귀여울 때 쉽게 사서 기르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이며, 보호소에 보호중인 유기견 또한 사람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버려졌을 뿐 소중한 생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매주 화·금요일은 창원3개보호소 유기견 무료입양의 날로, 보호중인 유기견 또한 사랑을 함께 나눌 새로운 가족을 빨리 만나 행복해 지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반려-데이로 지정운영하게 되었고, 반려견 기르기를 희망하는 시민이 있다면 강아지를 사기보다는, 보호소에서 무료입양을 하여 동물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에서는 유기견 입양 시 동물미용, 치료비의 50%(최대 10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원시수의사회의 협조로 입양견 진료비 50% 할인쿠폰(15일 이내 사용)을 제공하고 있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할 경우 각 지역 유기견보호소(창원보호소 ☎225-5547, 마산보호소 ☎225-5627, 진해보호소 ☎225-570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