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지난 1월, 정부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교도소 교정시설이 선정됐다.
정부의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대구교도소는 시설 이전이 완료되면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달성군은 화원지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한 화원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게 될 화원지역은 지난 2008년 대구교도소 이전 확정으로 신 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교도소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도시개발 계획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미 지난 2014년에 예산 1500억 원을 투입해 판상형의 기본 골격을 바탕으로 도시문화공원, 광장, 예술회관, 휴게 및 관리시설,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화원지역 개발사업의 골자는 화원읍 천내리와 명곡리, 구라리, 성산리, 설화리 등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의 350만㎡ 규모다.
달성군은 올해 국비 112억 원을 비롯한 현재까지 보상비 136억 원 전액을 확보해 두고, 상반기에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후적지 개발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원을 4개 지구로 나눠 천내지구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화원역과 설화·명곡역 주변은 역세권 상업지구로,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 공장 지역은 주거 환경 정비 관리 지역으로, 외곽 지역은 공원·도로 정비 등의 개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SM우방산업㈜이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690-1번지 일원에 ‘화원 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538가구를 분양 중에 있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 33층 4개동 538가구이며,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69㎡ 232가구 ▲74㎡ 52가구 ▲84㎡ 254가구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했다.
‘화원 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의 공급 결정으로 화원지역 개발의 초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최대 수혜단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오는 11월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천내천 수변공원, 명곡체육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막힘없는 공원전망도 누릴 수 있다.
교통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이 직선거리 6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으며, 화원 IC가 인접해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자유롭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통학도 보장된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동간 간섭이 없는 설계를 채택해 조망권 확보는 물론 풍부한 일조량과 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선보였다.
4Bay 평면을 채택해 개방감을 극대화 해 쾌적한 단지 내 생활도 가능하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화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을 정도로 대구교도소 문제가 화원개발의 걸림돌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전과 함께 찾아온 후적지 개발과 대규모 도시재생 개발사업이 맞물리면 개발초기 단지들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당계약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