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해 큰 기대 속에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었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내실화하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수) 오후 목포 샹그리아관광비치호텔에서 송용석 교육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현장 안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 도교육청은 ‘2020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 한 해 교원의 자발성과 동료성을 바탕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현장 안착을 이뤄 전남교육 궁극의 목표인 수업혁신과 공동체 문화 조성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주관해 도내 초·중등 교사 80명을 전문적학습공동체 핵심리더로 양성하고, 150팀 안팎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기획형 연수를 운영키로 했다.
또,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원 가운데 50여 명을 선정해 1인1연구를 통한 ‘나도 강사, 나도 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현하기 위해 공동체 네트워크 및 학습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여름방학 기간 중 나눔 한마당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한 정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 설명회, 원탁토론회, 정책자료 개발·보급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내가 경험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역할 지속가능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하기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