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보내고 나니 벌써 2월이네요. 잘 아시다시피 2월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 전남교육을 위한 사전준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원인사과 구성원들은 3월 정기인사를 위해서 설 명절도 반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에 3월 신학기 준비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일수록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교육감님을 중심으로 잘 대처해 주고 계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긴급하게 투입된 예비비가 잘 집행되는지도 살펴봐 주십시오.
이번 주에 많은 학교들이 개학하는 만큼 예방 교육 등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서 예산이 예년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긴축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예산정보과 업무보고를 통해서 저는 이런 상황에 맞추어 우리 예산운영 전략을 세부적으로 수립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사업, 과시적 사업이라든지 교육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이미 예산에 책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집행을 축소 또는 보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전남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직원의 역량강화와 미래교육기반 조성 등은 추경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하여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가급적 상반기 안에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여 정부 방침에 적극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과에서는 이런 방침을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가 잘 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