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지하철 전 역사 출입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천 시 빗물에 의한 바닥 미끄러짐 방지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대구시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해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승객들은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