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대구 스타기업 등 6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박광범 대표, 치과용 임플란트), ㈜이투컬렉션(이용철·이창만 대표, 디자인 리빙용품), ㈜아피스(곽종대 대표, 낚시용품), ㈜홍성(홍창우 대표, 실리콘 생활용품), ㈜라임(노종호 대표, IoT 뷰티가전), ㈜옻향(장호/박명진 대표, 스마트 가방/의자) 등이다.
㈜아피스 곽종대 대표이사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혁신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결과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디자인 역량진단, 신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지원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17년 5개사, 2018년 10개사, 2019년 5개사, 2020년 6개사 등 총 26개사로 경기,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유망기업을 배출했다. 선정된 26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24개사(92%)를 차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대구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