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읍 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8일 오전10시 산동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제3차 읍 승격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해 청사 이전부지 선정 안을 의결하면서 주민주도로 읍 승격에 불을 댕겼다.
읍사무소 부지선정에 앞서 추진위에는 지난5월중 1,2차 회의를 갖고 청사 이전 안에 대한 논의를 갖고 후보지 4개소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바 있다.
추진위가 선정한 청사이전 부지는 산동면 신당리 산96-2번지 외 1필지(구미신당초등학교 맞은편 임야, 시유지)로, 접근성․경제성․상징성․중심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참석위원 2/3이상의 동의로 선정됐다.
추진위는 선정 결과를 토대로 구미시에 의견을 제출해 읍 청사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호 추진위원장은 “신청사 이전부지는 여유 부지를 많이 확보하여 청사뿐 아니라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동의 기본 거점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3차례 회의와 후보지 현장 실사 등 미래를 바라보고 신중하게 고민하며 좋은 의견을 내어준 위원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산동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읍 승격 뿐 아니라 청사 이전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