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일상 속에 아름다운 꽃을 보며 사색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도읍을 만들어 간다는 시책을 펼쳐 사계절 내 꽃으로 덮인 가로경관 조성사업이 나들이객들에 탄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은 지난3월 예천읍과 호명면 신도시 가로화단에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에 들어서는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식재해 화사하고도 시원한 꽃길 조성함으로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왕래가 잦은 예천읍 신예천교, 예천교, 동본교, 한천교 4개소, 도청신도시 진입로 및 가로등에 웨이브 페츄니아가 식재된 걸이용 화분을 설치함으로서 또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좋은 향기를 머금은 꽃을 통해 힐링 하는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만들어 예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가을에 코리우스와 국화를 식재하고 겨울에는 꽃양배추와 청보리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계절 꽃으로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