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앞서 개정한 투자유치조례를 토대로 국·내외기업 뿐 아니라 해외진출 기업 중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유턴기업유치도 새 투자유치 전략에 편성해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공단)분양활성화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강구하고 있다.
▷ 맞춤형 투자유치 조례개정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조성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지역 내 투자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 방안과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11월과 올해5월, 2회에 걸쳐 투자유치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대규모투자기업지원조건을 상시고용인원 50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고, 최대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인센티브의 한도를 폐지했다.
관내 기존기업투자에 따른 보조금지원조건도 투자금액을 300억에서 100억 이상으로, 고용인원은 50명에서 30명이상으로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투자여건의 현실적 반영으로 지역투자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초기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5공단 임대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100% 임대료지원,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조례에 반영함으로서 맞춤형 기업지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 해외 진출한 국내 복귀기업 새 투자유치조율 및 편성
시는 해외진출 후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유치에도 전 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12월 개정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공유재산 사용 특례를 신설하고 공장용지 수의계약, 장기임대(50년) 임대료감면과 더불어 근로자 이주정착금과 5공단 임대용지 입주 시 임대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복귀기업의 입지지원을 위해 5공단 내 약33만m²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기업의 초기부담 완화를 추진 중이며 고용창출에 따른 지원금 확대, 환경개선사업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 구미 미래100년 중심 5공단 활성화대책 전 방위 강구
구미시는 도레이 첨단소재를 비롯해 13개사, 약22%(산업용지)의 분양률에 그치는 등 수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5공단 분양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구미 미래100년의 중심이 될 5공단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장세용 시장은 취임 후 5공단 분양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및 기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임대전용산업단지33만m² 지정, 입주업종확대, 분양가인하 등 3가지 분양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부처의 관계기관 등과 끊임없는 대책회의를 갖고 시의 현안사업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