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곡요양병원
(대한뉴스 윤병하기자)=30일 부산에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요양시설 3곳의 직원 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의 3층 병원 입원환자 8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3일 지표환자(2542번 환자)가 나온 이후 1주일 동안 총 81명(환자 60명, 직원 18명,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날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정기 전수검사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천항 하역작업 담당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노조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항운노조 관련 누적 확진자 총 41명(노조원 25명, 접촉자 16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매주 2차례 실시하는 선제적 검사를 통해 동래구 A 요양병원 직원 1명(부산 2730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