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과 김석준 교육감이 고교학점제 시행과 고교 과목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한편, 고교 과목선택의 꿀팁을 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과 이융 부경고등학교 교사가 라이브 톡톡을 진행하고, 장영주 동아고등학교 수석교사, 이성준 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장영주 교사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으로 활동 중이며, 이성준 대입지원관은 서울시립대학교 책임 입학사정관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 해결방법은?”, “아이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할지 내신 받기 좋은 과목을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등을 질문했다.
또, “원하는 과목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청의 준비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고교 과목선택에 대한 참고할 만한 자료을 추천해 주세요” 등도 질문했다.
김석준 교육감과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이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줬다.
이날 전문가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시 집중해야 할 과목은 수학과 과학이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도 수학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열과 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선 부산시교육청의 ‘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 사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도 ▲1학년 진로디자인학기제 활용 ▲선택한 과목의 교과서 자세히 살펴보기 ▲진로수업 활용 또는 진로선생님과 상담 등을 통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고 즐길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고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과 ‘진로진학 원정대 고등’편을, 지난 2월 26일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과 ‘진로진학 원정대 중학교’편을, 지난 3월 25일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독서탐험대’편을, 4월 22일 ‘영양♡드림팀’편을, 5월 26일 ‘블렌디드러닝맨’편을, 6월 24일 ‘부산교육 얼마나 달라졌나?’편 행사를 각각 열었다.
오는 9월에는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생태․해양 파수꾼’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와 과목선택에 대해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들의 이해를 돕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자녀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