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환자 69명이 늘어나면서 올해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환자가 추가됐다. 기존 유흥주점뿐만 아니라 식당과 부산시립예술단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새롭게 발생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전날 대비 69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에서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누적 환자도 7000명을 넘긴 704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환자 1명이 방문한 중구 음식점은 17일 7명이 추가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립예술단에서는 지난 16일 단원 1명이 확진된 이후 17일 단원 2명과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립예술단은 7개 단체 단원 4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2개 단체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