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은 지난 7월 22일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유아교육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공감 대화를 개최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원아 수 급감에 따른 경영 악화와 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어려움 등 유치원 교육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그동안 애로사항을 말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직접 유아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게 됐으니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원장님들도 일선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