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요양병원 직원 3명과 환자 36명 등 모두 39명이 감염됐다.
부산시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요양병원을 동일집단 격리 조처하고,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장군 역시 관내 요양병원 5곳 등 모든 요양보호시설의 방역 상황 특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부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유흥시설과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금지 조처도 함께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