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에 있는 요양병원과 동래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영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정기 추적검사에서 직원 1명과 입원환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16명(직원 2명, 환자 14명)이다.
지난 12일 직원이 처음 확진된 동래구 종합병원에서는 입원환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까지 7명(직원 3명, 입원환자 3명, 퇴원환자 1명)이 확진됐던 해당 병원 누적 확진자는 11명(직원 3명, 환자 8명)이 됐으며 확진된 퇴원 환자와 접촉한 지인 2명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근무자 간 접촉과 환자들이 병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병원 3개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