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이하‘재단’)은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인제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LUPIC) 및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하여 오는 22일 온라인으로「라오스와 함께하는 부산해외봉사단」을 통해 발대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김혜령 학장,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 속사반 판파쎄웃 학장을 비롯한 참여기관의 임직원 관계자 및 양국 대학생 봉사단원 20명을 포함한 34명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라오스와 함께하는 부산해외봉사단」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시대 비대면 참여형 개발협력사업(ODA)를 강화하고, 현지 부산해외봉사단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라오스내 봉사단의 자생력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외봉사 및 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하고자 함이다.

인제대학교 간호대학와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은 보건, 간호라는 공통점에 기반하여 양국의 간호 전공 대학생 봉사단원을 각각 10명씩 모집‧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부산과 라오스 간호대학생들은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보건의료 및 국제교류 관련 교육/홍보 영상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각 참가자들은 양국의 봉사단원이 보건, 간호, 국제교류 등에 대한 주제의 홍보영상을 그룹별로 함께 제작하면서 양국의 보건 간호와 관련된 인식 확산에 나서게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라오스와 함께하는 부산해외봉사단」일방적으로 중점협력국인 라오스에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호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봉사와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의 미래 나이팅게일들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좋은 간호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