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11월 24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정보관'의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굳게 닫혀 있던 어린이 건강정보관이 처음 맞이한 어린이들은 다사랑어린이집의 만 3세 원아들(13명)과 보수어린이집 만 5세 원아들(18명)이다.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준비된 이 견학 프로그램은 금연·절주·신체활동·바른 자세·영양·손 씻기 등 6개 영역의 체험 분야로 구성돼 있다.
즐거워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1년간 교육 일정을 고민해야 하는 교사들도 진중하게 참여하고 가족 단위, 상시개방을 건의할 만큼 만족감을 보여 향후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