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병하기자)=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가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창의교육관 가족문화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에게 드리는 약속’이란 제목의 어린이날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체험시설마다 유아들을 위한 특색있는 키즈존을 설치키로 했다.
현재 일부 시범학교와 전체 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인 알레르기 대체 식단도 초등학교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교육청 예산 편성을 통해 희귀 난치병을 앓는 학생의 치료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공공기관과 아파트 공간을 활용해 19곳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자람터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클라이밍장, VR 스포츠실, 스케이트 보드공간 등 설치 지원 △동부 및 서부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운영 활성화 △부산 어린이·청소년영화학교 설립 등도 약속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우리의 미래이자 꿈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보완하고 다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