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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부산체고 럭비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2010년 창단 첫 우승, 지난해 패했던 경산고 만나 설욕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손승우) 럭비부는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체전 우승은 지난 2010년 럭비부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이 럭비부는 작년 전국체전 8강에서 만나 아쉽게 패했던 경북 경산고를 결승에서 만나 2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은 12:7로 앞서서 마무리하고 후반전에는 12:10까지 추격당하며 아찔한 순간도 있었으나 끝까지 방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럭비부는 2020년 전준영 지도교사가 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작년 제75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또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체육회는 전략종목으로 럭비부를 지정해 매년 예산을 지원하며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대회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 럭비의 저력을 보여준 부산체고 학생선수들을 격려하며, “학생선수들이 끝까지 끈기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