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대구시, 대구기업 ‘CES 2025’서 1억8천만 달러 상담 성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억 8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지역 중소·벤처 기업 38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933건의 상담과 8건의 양해각서(MOU)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다.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 ㈜유엔디는 로봇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해 5만 2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김무성 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더 많은 대구 기술 기업들이 CES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CES는 한 해의 최신 가전·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다채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기업들이 기술 발전 넘어 제품화를 선도해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