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8만 2000명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가한 이동수요에 대응해 하루 열차 21회, 시외버스 14회, 고속버스 42회 증편해 운행한다.
또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 및 공공주차장 728곳을 무료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 주변도로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다만 버스정류장·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연휴 기간 중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