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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15억 투입해 단계별 맞춤형 사업 추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이 다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이다.

 

대구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을 조직화, 안정화, 특성화 단계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조직화’는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단체를 구성해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되면 지원한다. 2단계 ‘안정화’는 골목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회복지원과 활력지원 사업을 포함한다. 3단계 ‘특성화’는 민간과 협력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년도 우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또 라이콘타운과 연계한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공공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지원 등 상권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회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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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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