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 사업 유형) 등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공동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 이력에 따라 총사업비의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화하고, 기존 참여 공동체까지 본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16개 단지와 1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남구의 앞산봉덕영무예다음은 물놀이 행사, 반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입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5월 중 ‘공동주택 감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고,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최대 450만 원, 관련 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5천만 원)을 6월부터 지원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내 화합을 증진해 층간소음, 흡연문제 등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