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025~2026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산, 바다, 호수 등 자연환경이 뛰어난 각 시·군의 특징을 살린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그중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000m 고지대로 산소 도시이다. 공기 외 우리가 마시는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황지연못은 남해로 흐르는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이며 황부자 며느리 전설이 숨어 있다. 황지 시내에 있는 황지자유시장과 통리역 인근에서 매월 5일, 15일, 25일에 열리는 통리 오일장에서는 북적북적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긴다.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으로 태백석탄박물관도 둘러보자.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광산 근로자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