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정혁신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옥상 유휴공간에 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원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발전 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혁신 사례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통한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으며 대구형 탄소중립 모델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시민 중심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