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대구시 3개 공사·공단, ‘청춘 ON: 로컬 크리에이터’ 최종 발표회 개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인 ‘청춘 ON: 로컬 크리에이터’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3개 기관 임직원과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혁신전략팀장,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대학생 3개 팀이 각 기관 멘토와 함께 수행한 과제를 발표했다. 각 팀은 공사·공단의 멘토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경북대 팀은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공공임대주택 잡스테이 △청년 첫보금 지원제 △전세사기 예방 교육 및 동행 지원제 △청년 원스톱 플랫폼 ‘대구 안착!’ 신설 등을 제안했다.

 

대구교통공사와 영남대 팀은 ‘모두를 잇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통근 효율 보고서 ‘DTRO MATE’ △도시철도 급행 DRT △시니어 패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계명대 팀은 ‘청년이 모이는 지하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반월당 지하상권에 대한 청년층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랜드마크 설치 △길 안내 키오스크 및 QR 지도 비치 △청년 창업 공모전 개최 등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대구시 공사·공단이 체결한 ‘지역 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결합해 실현된다면 대구의 혁신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에서 나온 우수 제안들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