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6일 낮 12시경 신안군 안좌면 한 주택에서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 병원으로 이송 도중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도와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에서 산모의 두차례 진통을 통해 태아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침착하게 출산을 도왔다. 자칫 위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재빠른 판단과 지도의사와의 원활한 연락체계로 건강히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아이의 탄생과 함께한 조가람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는 분만을 도운 경험은 처음이라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는 긴박한 순간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자는 마음으로 진행 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히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아기가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일본의 연이은 경제보복조치와 역사왜곡으로 온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이제 반일과 항일을 넘어 극일로 가자는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일찍이 일본 공무출장이나 교류, 체험학습 중지를 권고하는 한편,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개학 후에는 한·일 관계를 주제로 계기수업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는 등 구체적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당부말씀 드립니다. 지금 이 시기에 도교육청에 계시는 분들, 우리 교직원들이 언행이나 일상에 있어 혹시라도 국민 정서에 반하거나 오해를 자아내는 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서 처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과 함께 이 난국을 풀어가는 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 개정안이 8월 2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종결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단위학교에서 열리던 학폭위를 지역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것이지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오전 0시께 남해안에 상륙해 전남 동부권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일본 규슈지역을 통과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되고 있으나, 전라남도는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저지대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계곡과 해변 피서객들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는 각 지역별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해 태풍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파악,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본의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에 150만 광주시민은 한없이 분노하고 강력히 규탄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정하고 단호해져야 합니다. 분노와 규탄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광주는 정의롭다는 이유만으로 잘 살아야 한다. 그리해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평화를 추구하는 나라가 강해져야 지구촌이 편안합니다. 기회만 있으면 침탈을 일삼는 일본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한 정의와 평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해법입니다. 인류 역사상 3번의 산업혁명은 국가들의 운명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차선을 바꾸지 않고서는 앞차를 추월할 수 없습니다. 경제철학과 질서가 완전 재편되는 4차산업혁명을 통해 차선을 바꾸고 일본을 추월해야 합니다. 우리 광주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전략들, 인공지능,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대통합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는 것이 바로 일본을 이기는 길입니다.
곡성경찰서(서장 임태오)는 6일 오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소재 태안사 내 경찰충혼탑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국회의원(주승용·이정현·정인화), 군수, 유가족, 참전동지회, 곡성군 기관·단체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9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는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추념사, 진혼시, 진혼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1시간에 걸쳐 고인들의 넋을 위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혀.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지난 1950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곡성태안사 일원에서 곡성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759호로 등록된 '신안 흑산성당'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자리한 흑산도에 천주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자, 선교 및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낙후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던 점에서 종교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가 큰 유적이다. 또한 섬에서 구한 몽돌을 건축재료로 활용하고 독특하게 구성된 정면 중앙부 석조 종탑 등은 건축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흑산도는 일찍이 한국 천주교 창설의 일원이었던 정약전(丁若銓)이 신유박해(辛酉迫害)로 1801년 유배 온 섬이었으며, 이곳에 본격적으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1951년 흑산면의 장도에 공소가 건립되면서 부터다. 1956년 심리, 1957년 사리에 공소가 건립되는 등 흑산도의 천주교세가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목포 산정동 본당은 브라질(S. Brazil, 진)신부를 파견해 1957년 흑산면 진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1958년 11월 현 흑산성당을 건립했다. 흑산성당은 한국전쟁 이후 극심한 가난과 문맹을 겪어야 했던 흑산도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의 공급과 의료활동, 그리고 성모중학교를 건립하는 등 흑산도의 발전에 많은 공헌
전라남도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엠블럼과 슬로건 등이 확정,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대도시가 아닌 강소도시에서 개최된다. 엠블럼과 슬로건 공개는 지역특화자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순조로운 준비 상황을 알린 셈이다. 엠블럼은 자연과 사람, 도시와 지역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를 형상화했다. 또한 붓터치로 전남의 풍요로운 강과 들녘을 형상화하고 희망의 이미지 속에 사람과 도시의 모습을 담아 엠블럼의 의미를 확대한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슬로건은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으로 안정된 삶, 활기찬 공간,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지역혁신이 모여 국가의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박람회를 표현해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실현되는 균형발전’으로 정했다. 이번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사례와 지역혁신을 통한 균형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전시박람회,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인 정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광양만권 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에서 10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의 고장 훼손·방치 6건, 부식·마모로 인해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대기방지시설 방치 1건, 대기배출시설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운영일지 미기록·미보존 1건, 폐수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조업 1건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과태료 부과 및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즉각 조치토록 하였다. 더불어 일부사업장에 대하여 대기오염도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 중에 있으며, 분석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자체에 과태료 및 부과금 조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단장 박석천)은 “앞으로도 주요 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의 섬 아이들이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증액지원하고, 원어민, 중등 경력교사, 보건·사서교사를 배치하는 등 섬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5일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섬 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진도와 신안 등 섬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감 경청올레를 실시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섬 교육 혁신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섬 교육 활성화 중·단기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 7월초부터 도교육청 내에 관련 부서 관계자들로 섬 교육 활성화 TF를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 운영 지원, 인사제도, 교육복지 등 분야 별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섬 지역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우선,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교사들의 출장 등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중 전문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섬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국외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도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국외 28팀 2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국내활동을 진행하다 7월 하순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드디어 중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글로벌 체험활동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공업고 비상팀(10명)은 지난 7월 25일부터 8박 9일 동안 라오스에서 ‘진로탐색과 재능 기부를 통한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홍보 및 글로벌 창업 도전,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번 국외활동에서 라오스에서의 창업에 대한 적용 방안 및 아이템 조사를 위해 코라오 기업 방문, 비엔티안 및 방비엔 시장 조사, 현지 문화체험, 현지 한인과 간담회 등을 가졌다. 특히, 개발도상국인 라오스 현지 초등학교 학교를 방문해 드론 조종 및 촬영 기법 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남 특성화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들은 라오스 현지 활동을 마치며 활동 평가 및 소감 발표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전라남도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자정께 남해안을 상륙해 내륙을 관통하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부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대비책을 점검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급으로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이다. 오는 6일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 8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6일까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97개소, 둔치주차장 19개소, 야영장 60개소 등 633개 재해발생 위험지역 점검․예찰활동을 펼쳐 위험지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이나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식시설, 선박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안내 및 계도활동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매년 반복되는 태풍 피해는 공직자들의 노력에 따라 피해 규모가 작아질 수도 있다”며 “사전 점검 및 선제적 보완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는 또 농작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관리에도 적극 나섰다. 논 작물의 경우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목포의 A사립고 1학년 기말고사 수학문제가 심화반 학생들만 사용하는 특정 교재에서 출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일반학생들이 차별받았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문제가 된 기말고사 시험문제와 참고서 문제를 이 의원에게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2019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수학시험 21문제 중 심화반 교재에서 8번과 12번 문제는 똑같이, 3번, 5번, 6번, 9번, 17번 문제는 거의 복사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17번 문제는 최고 난이도로 해당문제 유형을 미리 접하지 못한 학생은 해결이 불가능 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2학년 물리시험이 예정되었던 2교시가 당일 갑자기 4교시로 변경되면서 학생들이 큰 혼선을 가졌고 변경이유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었었다.”며 해당학교 시험관리가 엉망임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험문제를 특정 참고서에서 그대로 출제했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문제집을 특정 학생들만 미리 풀어보았다는 점이다.”며 해당학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장석웅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해
여름방학을 맞은 신안군 관내 초등학생 30명은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1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8월 5일 출국했다.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된다. 신안군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연수기간동안 현지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현지 초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받으며 직접 부딪히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홈스테이를 통해 영어권 가족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어학능력 향상의 기회와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치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대표학생들이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이정표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큰 꿈을 키우고 신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흑산면에서는「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흑산 천주교성당과 홍도 공소에서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흑산 천주교성당과 ‘색사 광주 앙상블 연주단’이 공동 주관하여 흑산면 주민, 관광객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 향유를 위한 색소폰,오카리나,아코디언 공연 및 지역가수 공연, 무료 생맥주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로 예고된 ‘신안 흑산성당’은, 우리나라 서남해의 최남단에 자리한 흑산도에서 천주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잘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선교활동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주민화합과 낙후됐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역사 깊은 곳이다. 박상선 흑산 천주교성당 신부는, “뜻있는 분들의 후원과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비롯하여 문화혜택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문화향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는 7월 23일 압해읍 복룡3리 남촌마을에서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약 5백만원 상당의 ‘집 고쳐주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농어촌공사(KRC) 행복충전 봉사단은 공기업으로 전국 본부와 지사의 임직원들로 2009년부터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농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의 정기후원 회원으로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 오고 있어 타 공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압해읍이 서로 협조하여 복룡3구 남촌마을에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가 있는 정*금(88세) 할머니 댁을 선정하여 도배와 장판, 욕실, 부엌의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해당마을 이장님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KRC) 행복충전 봉사단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정부 농어촌복지사업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설립된 다솜둥지 복지재단과 함께 농어촌 취약계층의 노후·불량한 집을 고쳐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압해읍장은 “한국농촌공사 무안신안지사 ‘행복충전 봉사단’이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행사를 베풀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