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실화해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강진군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관련해 진실규명 신청인과 참고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술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부터 신청받았던 건들을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관들이 강진군에 직접 방문해 진술인 조사, 현장 방문 등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접수도 시작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범위는 ▲항일독립운동, ▲해외동포사, ▲6·25 집단희생, ▲공권력 인권침해 및 조작,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폭력, ▲법원판결재심, ▲3·15 의거 사건 등이다. 주로 접수된 사건 유형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폭력 사건이며, 강진군 11개 읍·면 전 지역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희생사건 관련 진실규명 신청 기간은 2020년 12월 10일부터 2022년 12월 9일까지 총 2년간이다. 신청 방법은 진실화해위원회나 강진군청 총무과로 방문, 우편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개월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수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목포시는 91개 사업체가 대상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등 산업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13개 항목이다.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목포 지역경제 현실을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조사원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니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응답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4일 시장군수협의회 11개 자치치단체장 방문팀 40명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 과정 중인 차관급 교육생 13명이 신안군을 방문하였다. 시장군수협의회 방문팀은 오는 6.24일 도초도에서 개최되는 수국축제장과 안좌 퍼플섬, 순례자의 섬 병풍도 탐방을 진행 중에 있다.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섬관광의 추이와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마을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보고 듣는다. 같은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김영준(대검찰청)교육생을 비롯한 차관급 13명은 신안군을 방문하여 선상 분임토론을 진행하였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하여 오히려 신안군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요인을 박우량신안군수와 분석하고 토론하였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익공유 사업은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이 지원하고 발생한 이익금을 사업장과 마을간 거리를 기준으로 최대 60만원, 최소 11만원씩 매 분기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햇빛 연금 지급을 귀농,귀촌 전입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국방대학교 임직원과 교육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민선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화) 주요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인수위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인수위는 행정과, 세무회계과, 기획예산과, 민원봉사과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소전미술관에서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업무보고를 오는 22일(수)까지 진행한다. 각 부서들은 ▲주요 현안과 쟁점 사업 ▲주요 업무 추진방향 ▲예산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 활동은 향후 4년간 군정의 운영 방향과 정책 기조 마련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업무이다”며 “앞으로 민선8기 군정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군정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등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이른 시간 내에 군정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한 뒤 민선 8기의 핵심과제를 도출,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인수위원장은 “다함께 잘사는 진도, 군민이 주인이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군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된 민선 8기 핵심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하 미식문화갤러리)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야외 주무대에서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개관 퍼포먼스를 비롯해 JTBC ‘풍류대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항동 6-33)한 구)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업무를 수행했다. 이와 같은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6월 구)목포세관 본관 터와 세관창고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미식문화갤러리는 큰 창고, 작은창고,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큰 창고는 9미(味)를 중심으로 한 목포 음식 체험, 쿠킹클래스, 외식 창업교육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문화공간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가뭄의 연속으로 섬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 못자리 지원, 수로 정비, 저수지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저수용량이 낮아진 가사도 등 섬 지역 저수지를 대상으로 저수용량 확보를 위한 준설 작업을 추진과 함께 농업용수 유실 방지를 위한 수로 정비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섬 지역 모내기 지연과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원, 주만종 당선자, 농협 관계자·공무원 등이 조도면 가사도를 방문해 주민 참여 대책 회의를 개최해 주민 의견 청취와 가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은 가뭄 우심 지역 상시 모니터링,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읍·면별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한 현장 대응 방안을 실시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농작물 재배요령 등 적극적인 홍보로 가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도면 가사도 주민들은 “최근 강우량이 부족해 저수지의 저수량이 30%로 12ha 면적의 농경지가 이앙을 못하고 있다”며 “진도군의회와 진도군의 현장 방문을 통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내건 ‘청년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공약사항 등 신규사업 예산을 정부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긴급 주문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13일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신규사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분과별로 협의를 거쳐 정부 부처와 국회 예산 심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또 균특사업으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해, 시장 취임 후 전남도와 협의해 균특이양 대상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수위에서 목포시 산하단체 등의 조직개편과 인사 뿐 아니라 선행적 예산 필요 사업 추진의 중단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인수단계에서 행정 누수를 방지하고, 민선 8기 마찰을 줄여 원활한 시정운영을 이끈다는 포부다. 박홍률 당선인은 “내년에 시작할 신규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에서 방향을 선정하고 정부 부처와 앞서서 조율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방향이 설정되면 취임과 동시에 여야를 넘나들며 예산확보에 주력해 신규 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10일(금) 오전 11시 외병도리 선착장에서 통수식이 열려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의 급수문제가 해결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외병도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태양광 설치, 상하수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는 국립공원 내 37개 낙도 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항에서 18km 떨어져 있고, 목포항에서는 7시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외딴섬 외병도의 주민들은 지난 50여년간 급수선과 빗물을 이용해 식수와 생활용수를 해결해 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외병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수 개발과 급수시설을 설치해 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외병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생태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포함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윤재갑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희동 전남도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송형근 국립공원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1968년 5월 5일 조선일보에 1951년생 외병도 출신 김예자 할머니(당신 13세)의 “차라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민선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지난 9일(목) 위촉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위촉식은 소전미술관 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렸다.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와 현판 제막,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수위원장 박종석씨 등 15명의 인수위원이 임명됐다. 인수위는 당선인 취임에 앞서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군정 방향과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수립, 기타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인수위는 주요 공약 사업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세우고 당선인의 의지와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위 출범에 따라 진도군은 업무 지원을 위해 지원인력 파견과 운영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당선인이 군정 기본현황, 분야별 주요 현안을 조속히 파악하고 정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업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수 당선인은 “농·수산업 등 기간 산업, 교육, 복지, 관광·문화·체육·예술의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진도 군민이 주인이고 다 함께 잘사는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는 지난 6월 9일 댐 주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와 예술을 그리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댐 주변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으로 예술의 전당 투어 프로그램 및 미술관 전시회 관람, 문화공연 관람, 세계 음식문화 체험, 여가 생활 즐기기 체험 등, 댐 주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은 2022년 역점사업으로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를 주제로 작은학교 이음망을 구축하여 ‘찾아가는 보성 소리체험 소풍(소리와 풍류)’, ‘토닥토닥 문화·예술 콘서트’ 운영등 작은학교 학생들이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될 ‘문화와 예술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댐 주변지역 작은학교 이음망을 연계하여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박명기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 향유에 있어서 더욱 소외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022년 상반기 수시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4급 안전도시건설국장의 면직 및 6급 직원의 명예퇴직 등 결원 발생에 대한 승진인사로 승진 18명, 신규임용 5명 등 총 23명 내외의 규모이다. 이번 인사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임기 내 결원에 따른 승진인사로서 4월말 결원 발생시 신속하게 충원했어야 하지만 당시에는 현 목포시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인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복귀시까지 승진인사를 유보하고 이번에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 아울러 자치단체장의 임기 내 결원에 따른 인사권은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으로서 금번 인사는 새로운 민선8기의 안정적이고 공백 없는 시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결원직위만 충원하는 소규모 승진인사만 단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민선 7기 마지막 인사인 만큼 국장급 공석을 해소해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6월 3일 대하 서식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자은면 둔장해변과 양산해변에 수산자원 증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대하 종자 250만미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신안군에 무상으로 분양하였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높고, 가을철 상품가치가 있는 30~40g 내외로 성장이 가능, 미식가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6,374천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어족자원 회복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어촌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살고 싶은 천사섬 신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청년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목포 거주 만 21~28세 청년에게 문화복지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급변하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층에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 정착 지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년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교육, 문화, 여가 활동 등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은 체크카드에 매년 20만원씩 포인트로 부여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자를 접수받았는데 90%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12,000여 명으로 확정하고 광주은행에 카드발급을 요청해 출생연도별로 순차적으로 문화복지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포인트는 6월부터 바로 목포를 비롯한 전남 도내 영화·공연 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관광 및 체육활동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가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체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여수시는 6일 여수 자산공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보훈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전남도는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해 긍지를 갖고 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영령의 얼을 이어받아 전남이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하도록 일상회복시대 조기 정착과 지역경제 회복,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추념식 후 6․25에 참전한 여수 김봉태(93) 씨와 월남전에 파병됐던 여수 김봉철(80) 씨 등 보훈가족을 위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 시상,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안보사진 전시회, 6․25전쟁 72주년 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천연물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물 산업화에 필수적인 국제규격의 표준화 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에서 나는 천연물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천연물산업은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 원을 넘어서며,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연물산업 표준화는 고난도의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요구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표준화된 국내외 천연물 소재와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없어 국내 기업이 산업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내시장 또한 세계 규모의 1%에 불과하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200여 종의 생물자원이 자생하는 천연물의 보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의 천연물산업을 이끌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는 이런 강점을 살려 지난해 100여 기업 수요조사를 포함해 다년간의 선행연구와 연구기획을 거쳐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20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센터를 건립해 ▲국제규격 전주기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