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2일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법인 엔이에이치㈜와 7천500억 원 규모 광양 LNG 터미널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 및 광양시 관계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 신은주 엔이에이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엔이에이치㈜는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 부지에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20만㎘용 LNG 저장탱크 2기 추가 증설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다. 터미널 구축 기간 월평균 6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주요 과제인 수소산업 육성, 석탄발전축소에 따른 LNG 발전 확대, 수소 환원제철 도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비한 LNG 공급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광양 LNG 저장 시설이 증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여수 묘도 LNG 터미널과 연계해 전략적 상생 발전을 이끌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에너지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LNG 벙커링․서비스 등 관련 산업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3월 새 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1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코로나19 집중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본청 과장 이상 간부들을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현장에 파견해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와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정자 정책국장은 지난21일 목포교육지원청에 들러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살핀 데 이어 백련초등학교와 목포혜인여중을 방문, 방역물품 비축 및 자원봉사자 위촉 등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를 청취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조 정책국장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확보 노력을 부탁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정자 국장은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정부에서 물량을 통제하고 있어서 시중에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학교의 필요 물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해왔듯,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갈 수 있도록 적극 협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여 사용하는 농업용굴삭기 151명, 3톤미만 지게차 57명, 농업용 드론 55명 등 총 26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임대농기계의 활용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빈도가 높고 영농작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면허가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농업용굴삭기, 3톤미만지게차 소형건설기계 교육은 조작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관련법규 교육 등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총 12시간으로 2일간 진행하고 교육 수료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농업용 드론 전문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 기관에서 총 3주간 진행되며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조종자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비행 및 실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소형 건설기계 및 농업용 드론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농업인 면허 취득으로 무면허 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작업 활동과 농업경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 최초 여성 축구단이 탄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단 ‘진도군 퀸즈 FC’가 지난 21일(월)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 퀸즈 FC’는 최근 여자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가정주부, 직장인 등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34명이 참여했다. 축구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정기적으로 진도군 아리랑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단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정기 훈련을 거쳐 타 지역 여자축구단과 교류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혜자 회장(진도군 퀸즈 FC)은 “창단을 위해 도움을 준 진도군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참여한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승부를 떠나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축구단으로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억수 회장(진도군 축구협회)은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은 몸 관리와 경기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용해동에 위치한 목포 청해사에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시는 21일 청해사가 문화재청의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전, 전주에 이어 올해 함안과 함께 목포에 조성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은 지역의 유휴시설을 이용해 비귀속된 발굴유물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역사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해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조성사업 대상지로 문화재청에 만호동의 붉은 벽돌창고 등을 제출했으나 벽돌창고가 사유지라 매입에 어려움에 있어 국가기관 사용시 무상대여가 가능한 청해사로 대상지를 변경했다. 이후 문화재청·전라남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청해사를 발굴유물 보관 및 전시·체험을 위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이르렀다. 청해사는 지난 1979년 섬에서 목포로 유학온 여고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건축됐으나 지난 2003년 문을 닫은 뒤 4차례 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20년 가까이 활용되지 못해왔다. 시는 수년간 비어있는 청해사 건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결국 문화재청 산하 기관을 유치하게 됐다. 이로써 도심의 유휴건물 문제와 인근 주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야구 전지훈련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3일까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김혜성, 조상우 선수 등 56명의 선수가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2차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두산 베어스 또한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2일간 마무리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베이스볼파크는 4개 전용 구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 갖추어 다양한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며, 따뜻한 겨울 날씨와 건강한 먹을거리 그리고 군민들의 친절한 인심 등이 강진군이 국내 야구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하게 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강진군체육회(회장 노치경)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을 직접 만나 훈련지로서의 강진을 소개하는 등 선수단의 동계전지훈련 장소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최제영 강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매년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강진을 찾아오는 선수단을 강진 군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장에 전지훈련을 오신 프로야구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진영 스포츠산업단장은 “특별 방역 대책에 맞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소규모·비대면 스마트 관광 서비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진도 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선보인다. 진도 관광 스탬프투어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현장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리플릿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한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검색 후 설치하고 ‘진도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관광객들에게 투어 참여의 편의를 제공해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24개 관광지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선물로 진도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진도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 대상이며, 주요 관광지 24개소에서 ▲18개이상 모바일 앱 인증완료시 3만원 상당 ▲15개는 1만5천원 상당 ▲10개 이상은 1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지급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진도 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보물찾기하듯 보배섬 진도군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관광 프로그램이다”며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진도 관광의 재미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도내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 등 김치 자동화 장비 공급 사업에 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산 김치 가격이 1kg당 860원으로 국산김치 2천870원보다 3배가량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생산비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 ▲양념 혼합기 등의 소형장비, 2개로 구분해 올해부터 신규 지원한다.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는 올해 여수 ‘강순의 명가’, 영암 ‘왕인식품’, 장성 ‘새벽팜’, 3개소에 공급하고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앞으로 김치 생산비의 획기적인 절감이 기대된다. 1시간 기준 4명이 수작업으로 280kg을 생산하는데 비해, 이 설비를 사용하면 5배나 많은 1천 500kg까지 양을 늘릴 수 있다. 야채 절단기, 양념 혼합기, 자동포장기 등 소형 장비는 업체당 1천500만 원 이내로 총 5억 원을 투입해 도내 김치 제조업체에 33대를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치 생산 공정 과정 중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는 단계는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며 “김치 생산설비 자동화, 김장 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와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여수시청(전남 여수)에서 「섬 문화유산 조사연구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간직한 보고인 ‘섬’의 가치를 주목하여 2007년부터 섬 문화유산 학술조사를 시행해 왔다. 그 결과, 2007년 만재도(晩才島/전남 신안)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서해안을 따라 분포한 19개 섬을 조사하여 보고서 15권을 간행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 서해안 중요 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로 예정된 전남 여수시 소재의 섬을 시작으로 조사지역을 남해안 일대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여수시가 박람회 개최지로 예정됨에 따라 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통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에 일조하고자 그간의 우리나라 섬 문화유산 조사 성과를 여수시에 제공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해양문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2021년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사례를 발굴·확산시킴과 동시에 지방정부의 정책 합리화 및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사례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사)한국지방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자리에서 사례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전파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대기업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도인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를 우수 정책사례로 제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제도를 통해 14개 읍면이 전반적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임자도 41명, 자은도 32명, 안좌도 39명, 자라도 10명 등 총 122명의 인구 증가사례는 지역소멸위기지역의 새로운 대안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개발이익 공유제>가 신안군 전지역으로 조속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장애인체육회(회장 이승옥)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강진군 출신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영순, 최재형, 장주일, 김한나 4명의 선수는 강진군 덕수학교 소속이며 전라남도대표 자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 3km클래식과 6km프리 부문에 출전했다. 박영순 선수와 최재형 선수는 6km프리와 3km클래식 부문에서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장주일 선수는 3km클래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강진군 선수들의 활약이 전라남도의 동계체전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승옥 회장은 “오미크론변이 대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잘 치러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창업청년의 성장·정착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목포형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 미래전략산업(수산식품ㆍ관광ㆍ신재생에너지ㆍ문화예술) 분야 청년창업가(만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및 사업장 주소지가 목포시로 되어 있고 창업 7년 이내이며 청년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창업청년에게는 올해(1차) 창업지원금 평균 1,500만원과 전문 강사 초빙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도(2차)에는 청년을 고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20명(팀)으로 해당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사업 기간 동안 같은 유형의 사업 중복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근 2년 중 창업 지원 사업에 1년 이상 참여했을 경우 후순위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필요 서류를 구비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목포시 고하대로 719번길 52)에 방문 또는 이메일(mokposusancent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형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사업이 창업 초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3월부터 자체 보유 드론을 활용, 도와 시군 역점사업지구 등의 항공영상을 촬영해 평면․입체 공간정보로 구축,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2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현실과 같은 3차원 입체 공간정보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0개소를 목표로 전남 대표 관광자원인 갯벌, 해상풍력단지 예정지 등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촬영하고 수요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제작해 제공한다. 도로, 철도 등 넓이가 협소하고 길이가 긴 지적확정측량 대상지구는 3D 모델링을 활용한 고정밀 국토조사측량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특히 남악신도시 내 남악․오룡지구를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시범 구축한다. 토목·건축·도시계획·안전점검 등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예측함으로써 시행착오 개선, 정책 결정 정보 제공 등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성 극대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측량 장비의 한계, 해상교통의 어려움 등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고흥과 완도의 소규모 무인섬 2필지 2천504㎡를 국유지로 신규 등록했다. 또 흑산공항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 500여명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뒷받침 할 진도군 장애인 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진도군 장애인 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무국장 채용 ▲이사회 구성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 등을 실시했다. 이사회는 이동진 진도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고 상임 부회장에 김흥삼씨 등 총 21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진도군 장애인 체육회는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회 설립 승인도 완료했으며, 현재 15개 경기 가맹단체를 구성중이다. 특히 진도군 공설운동장 일원에 임시 사무국을 마련하고 ▲장애인 체육 동호회 육성·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원 ▲장애인 체육교류 등 업무를 시작했다. 김흥삼 상임부회장(진도군 장애인 체육회)은 “지역의 장애인 단체, 체육 관계자들과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누구나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마로해역 김 양식장 어업분쟁과 관련, 해남과 진도 어업인 간 대화를 통한 화해와 상생발전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 마로해역 김 양식업 분쟁은 해남과 진도 사이의 마로해역에서 해남 어업인의 ‘김 양식 행사계약 이행 요구’ 본소에 대해 진도군수협이 ‘김 양식장 인도 요구’로 반소한 사안으로 현재 대법원 상고 중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마로해역 어업분쟁 해소를 위해 해남 측의 김 양식 행사료 인상, 물김 위판 방법 개선, 대체어장 추가 개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가지고 중재를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두 지역 어업인들의 첨예한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해남 어업인들이 지난 16일부터 도청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행정부지사가 직접 나서 이날 자정과 17일 오전 2차례에 걸쳐 두 지역 어업인 간 적극적 중재 방안을 설명했다. 그 결과 해남 어업인들이 농성을 풀고 대화의 장에 나섰다. 두 지역 어업인들은 17일 극적인 만남을 통해 문제를 대화로 풀기로 했으며, 특히 분쟁 해결 전(前) 대법원 판결과 상관없이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논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