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의 역사‧문화‧생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밝히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국경의 끝점이자 시작점으로 영토 수호의 버팀목이다. 그리고 가거도 산다이, 가거도 멸치잡이노래, 해녀문화 등 섬 본연의 문화가 온전하게 남아있어 역사문화자원 가치가 높다. 뿐만아니라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해발 639m) 자락의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수많은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다. 가거도 섬등반도는 섬 동쪽으로 뻗어 내린 반도형 지형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가 장관을 이루며, 낙조 경관이 아름다운 점이 높게 평가되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신안군은 이처럼 소중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보유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문화재 기초조사, 문화재 부분별 계획수립, 문화재구역 내외 활용계획 등을 수립하는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2년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보급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여부를 기준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친환경 보일러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신청자수가 사업물량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도시가스 공급지역에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이 시행되는데 사업물량은 1,500대(저소득층 20대, 일반 1,480대)로 대당 지원액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60만원, 일반 10만원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자이다. 신청은 구매자와 공급자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보일러 공급자가 목포시 환경보호과(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일러를 이미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 친환경 보일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을 지원키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2개년(2022~2023년) 사업비로 광역단위 지자체 중 최다 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자금이다.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를 지원한다. 광역지자체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하고 인구감소지수, 재정․인구 여건 등을 고려해 15개 시․도에 정액 배분한다.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을 추가해 제출한 투자계획의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실현가능성을 따져 평균의 200% 한도에서 차등 지급한다. 전남도는 광역계정 2개년 사업비로 883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북(848억 원), 강원(603억 원), 전북(560억 원) 순이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고흥, 곡성 등 16개 군은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평균 80억 원,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전남도는 광역계정 500억원, 지방계정 1천 900억 원 등 해마다 2천400억 원, 10년간 2조 4천억 원가량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보건소 회의실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이다. 가입 후 10세까지 보장을 받고 진도군은 매월 2만5,000원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하게 된다. ㈜현대해상화재보험측은 만 10세까지 고액치료비가 요구되는 암, 골절, 재해, 각종 질병 등을 보장한다. 보험 가입은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자동 가입이 되며, 보건소 담당자가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314명의 출생아 건강보험 계약이 유지되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 전출시 지원은 중단되고 해약 환급금은 군으로 귀속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사업으로 아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출산장려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기 좋은 진도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소방본부가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안전하게 원거리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형급 신형 헬기를 띄운다. 전남소방본부는 8일 영암 119항공대에서 중형 소방헬기(AW139) 취항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항하는 중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기종이다. 중간 연료 보급 없이 7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어 도서‧산간이 많은 전남에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첨단 항법장치로 야간에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EMS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착륙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도 구조임무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헬기에는 탑재하지 않았던 헬리콥터 부양장치, 공중 및 지상 충돌 경보장치 등을 갖춰 해상 비행과 계기 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임무 범위가 확대되고 안전성도 높아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취항식에서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본부와 소방헬기 담당 직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형 소방헬기 취항을 계기로 도민이 안전한 행복전남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형 헬기 도입으로 소방 사각지역 해소와 구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청년층 고용 저하와 지역기업 인력난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목포시 청년 사회적경제형 취업브리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일자리 50개를 창출해 청년에게 전공분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일부터 18일 18시까지 서류를 구비해 목포시 청년일자리센터(목포시 해안로 237번길 33, 2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청년 근로자의 인건비 20%를 부담해야 한다. 시는 참여기업을 선정하면 청년 근로자를 2월말부터 모집해 3월 중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기간 동안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참여 기업에 채용된 청년에게는 최대 2년간 월 210만원(수당 포함)의 급여와 직무에 필요한 교육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자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출범, 제1회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역사 재해석 활동을 본격화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출범한 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전남도지사,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전북도·경남도 자치행정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유족대표 4명, 법조계 1명, 학계 1명, 전문가 및 시민단체 3명 등 위촉직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박성태 여순사건 유족협의회 상임대표, 박희원 여순사건 유족회 공동대표, 이경재 여순사건 유족협의회 공동대표, 남중옥 순직 경찰 유족 대표, 한소영 변호사, 최성환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 박병섭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4년 1월 20일까지 2년 동안 여순사건 실무위원으로 활동한다. 실무위원회는 진상규명에 대한 신고·접수 및 조사,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 결정을 위한 조사,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의 집행,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로부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저소득층과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기존 5종에서 3종으로 통합·개편하는 한편 대상자 지원범위를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근로를 유인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하며 저축 및 지원요건을 만족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눠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개로 통합·운영된다. 특히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10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소득하한(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지원돼 만기후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수급받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4회 다산안전대상’ 평가 결과 2년 연속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재난안전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소화기·화재 감지기 설치 지원을 비롯 안전문화운동 실천 등 민·관·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재해예방사업,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율 등 분야별 안전 인프라 구축에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선 안전 행정을 인정 받았다. 군은 다산안전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상사업비 1억원을 안전문화운동 전개와 안전 인프라 확충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해 진도군민, 민간·사회단체와 공무원이 상호 협력해 얻은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 실현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도민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안전 중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2개 시군과 기관단체, 개인 등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7일 양해일 디자이너와 “2022 F/W 파리 패션위크”영상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우수관광마을인 신안군 퍼플섬을 배경으로 “2022 F/W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일 패션쇼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퍼플교가 런웨이의 주무대가 된다. 또한 신안군의 랜드마크인 천사대교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등 신안군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패션쇼 영상에 담아 양해일 디자이너의 작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작된 영상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4대 패션위크 중에서도 가장 성대하게 개최되는 “파리 패션위크”기간동안(2.28~3.8)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으로, 국제적으로 신안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패션으로 승화한 디자인으로 K-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양해일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신안군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이제 퍼플섬은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에 이어 패션‧디자인 업계의 핫플레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깨끗한 공직사회와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2022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市) 단위 지자체 중 3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를 ‘청렴도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내부 청렴 향상을 위해 ▲부당한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교육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와 직원 애로사항 수렴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지원 ▲직장 내 세대․직급 간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등 전 직원이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 이와 함께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이수 추진 ▲출연기관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대한 공직자 교육·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나간다. 대외적으로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분야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감사를 강화하고, 청렴 알림톡(온라인)과 청렴 엽서(오프라인) 등을 발송해 민원인의 만족도에 대한 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8일부터 목포에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 시범 운영에 들어가 가정폭력, 학교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을 강화한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범죄로 인한 피해자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의 지원 대상․내용 등을 한눈에 알아보도록 만든 지도형식의 체계도다. 그동안 지역 유관기관 통합자료가 없어 촘촘한 피해자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전남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기관의 지원 내용과 연락처 등을 바로 알 수 있어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계기관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단편적 지원이 아닌, 법률상담, 보호시설의 보호, 재판 조력, 경제적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해져 피해자를 2차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법률홈닥터 무료법률상담 △1366여성상담센터 상담 및 일시보호시설로 분리 △지역여성상담센터 상담치료 △법률구조공단 소송구조 △푸드마켓 생필품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피해자 자녀 심리 및 진로 상담 △지자체 기초생활수급 선정 등 종합지원 안내가 이뤄진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22년 관광‧문화‧체육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308억 원 증액한 3천579억 원을 들여 연관업계 피해극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는 총 1천60억 원으로,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한 관광업계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운영예산을 확대했다.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운영 23억 원,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사업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 23억 원, 전남관광재단 운영 지원 35억 원, 지역축제 육성 12억을 반영했다. 관광자원 개발 및 기반 조성을 위해 목포 관광거점도시 육성 73억 원, 오시아노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33억 원, 탄소없는 청정 관광지 재생사업 5억 원, 영산호관광지 조성 9억 원 등을 투입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740억 원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기반 조성 예산이 대폭 포함됐다. 문화시설기반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53억 원, 문예회관 건립 17억 원, 공공도서관‧미술관‧박물관 건립 29억 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38억 원을, 문화예술 지원육성을 위해 전남문화재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보배섬 진도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진도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올해 4월 취항한다. 진도~제주 노선은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 뱃길로 1시간 30분이다.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산타모니카’호를 신규 취항한다. 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 중인 ‘산타모니카’호는 3,500톤급 쾌속 카페리다.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으로 항로는 진도항↔제주항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씨월드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도항에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 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 제주항에서 육지까지의 운반 거리가 짧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화주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선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진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 명대 가까이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전남형 재택치료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먹는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지역 맞춤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새벽 0시 기준 도내 총 3천490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재택치료를 마친 환자는 2천326명이다. 전남도는 재택치료자 급증에 따라 본인의 집이 아닌 지자체가 별도로 마련한 ‘전남형 재택치료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형 재택치료시설은 도내 시군별로 각 1개소씩 총 22개소가 설치됐다. 병실은 총 372실로, 최대 1천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5일 새벽 0시 기준 65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형 재택치료시설은 고령층이 많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재택치료 시스템으로, 재택치료자 중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선별해 받는다. 돌봄이 필수적인 독거노인을 비롯해 다인가족 중 1인 확진자와 기타 주거환경 상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자 등도 수용한다. 전남도는 먹는 치료제의 이용도 늘릴 방침이다. 향후 처방 대상을 6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처방 대상은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