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1920년대 전국적인 소작쟁의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에서 일제와 지주의 탄압에 맞서 항거했던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에 대한 국가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일제강점기 다양한 독립운동사에서 묻혀있던 섬사람들의 항일농민운동에 대한 재조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2019년 목포대학교에 학술용역을 의뢰해 당시 농민운동 참여자 325명과 법원의 판결기록 등을 분석해 123명의 수감자를 확인하는 연구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신안군의 항일농민운동 재조명과 기념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안군 농민운동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0년 7월 사단법인 신안군 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오병윤)를 출범시켰다. 기념사업회는 당시 농민운동에 참여하여 수감된 123명 중 26명의 후손을 찾아 당시 수감기록과 신문보도 내용 등 자료를 수집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았던 최성환 교수(목포대 사학과)의 자문을 받아 독립유공자 서훈신청서를 작성해 작년 12월과 올해 4월에 국가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하였다. 그 결과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8.15 광복절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서망항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증상이 없는 숨은 감염자에 의한 지역 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해 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임회면 서망항에서 182건, 11일 지산면 소포마을에서 169건 검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동선 파악과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지역 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취약계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참여 희망 학생의 현재 상황과 능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국어, 영어, 수학 등)와 학습기기(태블릿 pc)를 제공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학교(32교, 300여명)에 콘텐츠 구입비 등 1억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자체 재원을 활용해 원격수업 시 집중력 및 학습 흥미도 향상을 위해 교사의 멘토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개인별 콘텐츠 활용 실적(이력, 성과)을 피드백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 학생의 학력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 과정에서 취약계층 학생의 생활복지 뿐만 아니라 기초학습능력 증진의 학습복지 지원 등 모두가 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에서 지난 8월 9일 18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8월 11일 17시 현재 207명이다. 202번은 20대 남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월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202번은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203번은 40대 남성, 204번은 30대 여성, 205번은 10대 여성, 206번과 207번은 남자 어린이로서 이들은 인근 지자체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시는 203~207번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시고, 타지역 방문,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등의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치형)은 지난 8월 5일, 발효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푸소 아카데미 마스터 교육 - 발효효소 지도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된 개강식에는 발효연구회 회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개강식에는 (사)한국맛음식연구원 이성희 이사장이 건강한 발효음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강진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발효식품 제조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마스터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이번에 개강한 발효효소 지도사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9차례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교육으로 진행되며, 양질의 발효식품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게 된다. 또 교육과정 중 다양한 강진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을 제조해보며 상품화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발효연구회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녹색문화대학 발효과정 교육 수료생들 중 지속적인 교육에 대한 의지가 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회로,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이승옥 강진군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8월부터 22개 시군에서 전면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구조, 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각 마을 이장단과 협의해 취약계층 가구를 정하고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생활의료서비스 ▲생활 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등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소방서비스를 한다. 지난 5월부터 강진·장흥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확대 시행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5개월 빠른 8월부터 전면 시행하게 됐다. 이는 도민의 큰 호응과 함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예산을 별도 편성하는 등 전남도의회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 전남소방은 22개 시군 전면시행 계획에 따라 22개대 66명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확대 편성해 매월 1천700여 취약가구에 생활안전 소방서비스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고 불을 끄는 업무에서 출발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섬 정책의 중심지라는 명성을 발판삼아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출발 테이프는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한국섬진흥원 유치다. 목포는 다른 지역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섬의 미래가치에 집중하면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섬 전문 국가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후 관련 기관, 대학, 단체, 지역 언론사 등과 함께 섬 발전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8월 8일)로 제정됐고, 지난 2019년에는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가 목포 삼학도에서 개최됐다. 이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발의 등 목포지역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주도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섬 진흥원의 법률적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결국 이 같은 끈질긴 노력은 지난 4월 섬진흥원 설립 지역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목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재확인했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섬 정책의 산실 역할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또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을 비롯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한국섬학회 등 목포권에 소재하고 있는 섬 관련 연구기관·단체 등이 한국섬진흥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목포는 국내 섬 발전과 정책을 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이 간호인력의 한 발 앞선 채용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안군은 섬으로 이루어진 의료취약지역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주민들의 일차의료 현장을 책임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지역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취약지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보건의료 인력(간호직, 보건진료직, 공무직 간호사) 50명을 채용하였고, 또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채용을 확대하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여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3T(Tracking, Test, Treat)라는 모범대처로 K-방역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의료인력이 현장에 투입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안군은 전라남도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보건의료 인력을 한 발 앞서 대폭 채용함으로써 의료취약지 보건서비스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적절히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신안군에서는 현재, 보건기관 40개소에 209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3,739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0일(화)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3,736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3억 원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3조 8,715억 원 대비 9.7% 늘어난 4조 2,454억 원이 된다. 도교육청은 전체 학교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사업과 미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및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259억원을 편성했다.세부적으로는 △ 방역인력 지원 43억 원 △ 방역물품지원 67억 원 △ 방역소독비 지원 7억 원 △ 학교 CCTV 교체 18억 원 △ 초등돌봄교실 방역 등 내실화 지원 14억 원 △ 교실 안전유리창 시설 33억 원 △ 유치원 실외놀이시설 교체 16억 원 △ 노후 통학차량 교체 4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둘째, 지속가능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639억원을 편성했다. △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 육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6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자해 강진만의 장기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문가,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우선,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 강진군 관광객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인 ‘강진 시간 여행자의 집’을 구축해 강진군 관광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군동면 영포마을의 적산 창고를 활용해 예술작품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여행자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 여행에 대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고려다방’, ‘고려의상실’, ‘탐진야회’ 등 강진군의 고려 역사문화를 활용한 여행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강진 죽도를 활용한 체험 여행인 ‘더 섬 플레이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호남 유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2021목포문학박람회「목포문학상공모전」이 국내외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국내 대표 문학상으로 발돋움해가고 있다. 장편소설, 시(시조), 희곡, 문학평론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30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전국의 문학인과 해외 6개국(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교민 등 총 1,136명이 3,728편을 응모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315명 1,167편에 비교하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시조)가 지난해 144명에서 648명으로, 희곡이 지난해 10명에서 91명으로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장편소설에는 371편이 접수됐다. 장편소설 출판을 담당하는 ㈜문학과 지성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장편소설 공모전을 기준으로 150여편 내외를 예상했으나 훨씬 많은 작품이 응모된 만큼 출판사와 심사위원들 모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올해 목포문학상이 높은 열기를 보인 것은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와 연계해 총상금이 1억3천만원으로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목포문학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목포문학상 공모전의 상금은 장편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집합금지 인원 조정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주요 내용은 사적·직계가족 모임 4명(예방접종 완료자 포함)까지며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 소개소 진단검사 의무화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식당과 카페 등 집단감염 확산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집합금지 인원 조정을 통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사적 모임과 직계가족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며, 백신 접종을 받았더라도 허용되는 인원수는 4명이다. 또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행정명령 기간은 오는 22일(일)까지이다. 진단 검사 의무화 대상은 종사자가 직접 배달하는 다방 형태의 휴게음식점 종사자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직업소개소 내·외국인으로 주 1회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로당, 노인 복지관 등 노인 여가시설 운영 제한 기간 확대와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도 함께 시행한다. 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은 오는 15일(일)까지,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 금지, 작은 영화관, 체육시설 등은 오는 22일(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최근 진도군에서는 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10일 시동을 걸었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돌파하는 등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감염자가 줄지 않고 돌파감염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외국인 종사 사업장, 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행복버스는 전남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코로나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운행식에서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과 사업장 종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8월 10일 땅콩가공전문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손잡고 신안 땅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크레이지피넛(대표 백희순)은 여성기업으로 땅콩오일, 볶음땅콩, 땅콩버터를 생산하고 있는 땅콩가공 전문업체로 신안군이 땅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땅콩 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 체결을 통해 땅콩산업 육성 및 가공품 개발에 대한 협력과 지원은 물론 땅콩을 이용한 가공품,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유통, 가공품 공동개발 및 포장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땅콩은 자은면 청정지역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땅콩을 다양한 소포장 제품 및 가공상품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1004섬길역 자은땅콩랜드 조성사업과 연계 땅콩 음식점, 체험장, 다양한 가공제품, 기념품 생산 및 판매 등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녹진 관광지에 건설 중인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오는 8월말 개통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임진왜란을 종결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 해협 위에 개통되는 해상케이블카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8월말 개통되면 탑승객들은 국내 최초로 역사의 현장을 직접 케이블카를 타고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진도대교 울돌목 해협 상공 약 1km의 길이에 10인승 캐빈 총 26대(크리스탈 캐빈 13대)로 제작되었으며, 총 사업비 360여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종합 시운전은 개통 전 막바지 과정으로 케이블카 시설과 승객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세계 케이블카 시장을 선도하는 오스트리아 100년 전통기업 도펠마이어사에서 울돌목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작업의 난이도, 안전성을 고려해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최고의 엔지니어를 파견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객이 탑승했을 때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들을 대비해 대응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전체적인 시스템의 세부 점검을 완료 후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종 안전검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