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규제개혁과제 102건 선정..한약재 중금속 기준 현실화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즉석식품의 범위 제한을 없애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지고 화장품 속 유해성분 관리가 강화된다. 또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이 현실에 맞게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2010년 규제 개혁과제 102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은 모든 식품을 즉석에서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즉석판매제조.가공식품' 범위 제한을 없앨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유식이나 환자식 같은 특수용도 식품도 보다 신선한 상태의 즉석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식품업체가 이물질 신고를 접수한 후 보관하는 기관도 현행 6개월에서 2개월도 대폭 단축된다. 또 포름알데히드 등 안전성 문제로 화장품에 쓸 수 없는 성분의 허용기준치가 마련된다. 현재 규정에서는 사용금지 성분이면서 허용치가 설정돼 있지 않은 경우 생산.유통 과정에서 생성된 미량의 금지 성분에 대해 부적합 여부를 놓고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화장품도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부작용 등 유해사례를 보고할 수 있도록 안전성 정보 수집 절차가 도입된다. 식약청
'여성의 날' 앞두고 패키지 상품 '봇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오는 3월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호텔가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은 소비 주체로 부상한 여성을 겨냥한 다양한 숙박, 외식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1인당 3만8천원에 특급 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스프링 레이디스 패키지'를 다음 달 1일부터 6월17일까지 판매한다. 최대 6명이 19만원에 42평형 레지던스 그랜드 스위트룸 1박과 파티 음식, 주류를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세계적 제과 전문가인 피에르 에르메를 초청해 매일 11시 40분, 5시40분 2차례 총 1시간30분 동안 제작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연다. 피에르 에르메와 요리사들이 직접 제작한 마카롱과 초콜릿은 개당 2천500원, 케이크는 4만∼5만원대에 판매된다. 롯데호텔서울은 여성 전용 숙박 및 선물 상품인 `더 레이디 패키지'를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에는 여성전용층 객실 1박과 10만원 상당의 버커루 청바지 교환권, 에스티로더 3종 트레블키트, 다비도프 커피 등 5종
수석비서관 회의..취임2주년 각오 피력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집권) 3년차에 접어들면 근무자세에 긴장이 풀릴 수 있고,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둘다 놓치면 안되지만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주문한 뒤 "힘을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는 힘겨운 서민에게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줄 수 있음을 명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석비서관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취임 2주년에 언급,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한해를 어떻게 꾸리느냐 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이 있으면 견딜 수 있다"면서 "정부가 국민, 특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최선을 다해 경제를 살려 여전히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humane@yna.co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41명에게 전세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주가 장애등급 1, 2급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월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천만~7천만원 상당의 전세주택을 최장 6년간 제공받는다. 신당창작아케이드에 무료 체험공방 운영 (서울=연합뉴스) 서울문화재단은 27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중앙시장 지하의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무료 체험공방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 예술가로부터 자수, 도예, 유리공예, 북아트 등을 무료로 배우고,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신당창작아케이드(☎ 02-2232-8833) 사무실에서 접수하며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darcade)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울역서 23일 노숙인 무료 건강검진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23일 서울역 일대에서 노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8개 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
이슬람성직자 활동…주변선 `탈레반' 진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위명(僞名)여권'으로 5년 동안 17차례나 밀입출국을 한 파키스탄 출신 30대가 범행을 숨기려 자신의 사망증명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세간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내 이슬람사원에서 성직자로 활동해온 그를 놓고 주변 파키스탄인들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 요원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22일 경찰청 외사국에 따르면 최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파키스탄인 A(31)씨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2001년 9월. 자신의 정상 여권에 단기상용비자로 들어온 그는 비자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법체류를 하다 2003년 6월 자진신고를 하고 강제추방당했다. 그는 국내 체류 기간 염색공장 등지에서 근로자로 일하다 대구의 한 이슬람사원을 근거로 성직자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강제추방당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입국했다. 형 B(36)씨의 신상정보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파키스탄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위명여권을 쓴 데다, 자신이 활동하던 이슬람사원에서 공교롭게도 B씨를 이슬람 성직자인 `이맘'으로
이슬람성직자 활동…주변선 `탈레반' 진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위명(僞名)여권'으로 5년 동안 17차례나 밀입출국을 한 파키스탄 출신 30대가 범행을 숨기려 자신의 사망증명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세간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내 이슬람사원에서 성직자로 활동해온 그를 놓고 주변 파키스탄인들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 요원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22일 경찰청 외사국에 따르면 최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파키스탄인 A(31)씨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2001년 9월. 자신의 정상 여권에 단기상용비자로 들어온 그는 비자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법체류를 하다 2003년 6월 자진신고를 하고 강제추방당했다. 그는 국내 체류 기간 염색공장 등지에서 근로자로 일하다 대구의 한 이슬람사원을 근거로 성직자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강제추방당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입국했다. 형 B(36)씨의 신상정보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파키스탄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위명여권을 쓴 데다, 자신이 활동하던 이슬람사원에서 공교롭게도 B씨를 이슬람 성직자인 `이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주력..北, 강력 반발 남북정상회담 변화 유도할 핵심변수 부상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이명박 정부는 지난 2년간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북한이 비핵화하고, 개방하면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가 되도록 하겠다는 `비핵.개방 3000'을 슬로건으로 내 걸고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진전을 철저히 연계하는 정책을 편 것. 북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편 이전 정부와 확연히 다른 원칙을 유지한 셈이다. 북핵 문제에 진전이 있어야 남북간 경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 아래 제1,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6.15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계승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다. 북한이 지난해 5월25일 제2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이런 정부의 정책 기조는 더욱 선명해졌다. 남북간 인도주의 현안에 있어서도 `무조건 지원만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연간 각각 40만t, 30만t 수준으로 제공했던 대북 쌀.비료 지원을 지난 2년간 하지 않았다. 대신 과거 정부 시절에는 `조용한 접근'을 추구했던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북한은 2008년 3월2
부적격 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합격 의혹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올해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입시에서 부적격 학생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전면적인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11개 지역교육청에 관할 지역 자율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요건을 갖추지 않은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있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자율고의 입학 전형 과정에서 자격이 안 되는 일부 학생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용 교장추천서를 편법으로 받아 합격한 사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별도의 증빙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편법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면 이 부분이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자율고 정원의 20%를 뽑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및 차차상위 계층 자녀, 기타 학교장이 추천한 빈곤가정 학생, 한 부모가정 자녀 등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추천서를 받아 합격한 학생은 전체 850명 중 300명 정도로 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별로 해당 전형에 학생을 추천한 학교장들을 불러 22일까지 추천
익명성 악용한 동영상 유포ㆍ신상 공개 판쳐 "네티켓 교육ㆍ예방 노력 기울여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충격적인 `알몸 뒤풀이'가 벌어졌다. 같은 중학교 출신인 고교생 선배들이 이날 졸업한 후배들을 불러내 한겨울 추위에 속옷을 벗을 것을 요구했다. 옷 벗기를 거부한 일부 학생들은 강제로 옷을 찢어 알몸을 드러내게 했다. 더구나 이런 모습은 캠코더와 카메라로 촬영된 뒤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졌다. 일부 사진에는 학생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 사진이 올라간 사이트에서는 피해학생의 신상 정보까지 거론됐다. 수치심에 시달리던 피해학생과 학부모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학생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서에 냈다. ◇ IT강국 무색케 하는 `인터넷 폭력'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다. 미국의 웹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14.6Mbps로 세계 1위다. 인터넷 이용률은 75%에 달해 전 세계 평균(23%)의 세배를 넘는다. 하지만 인터넷 문화도 가장 앞섰는지는 미지수다. 넘쳐나는 음란물과 불법 다운로드, 쏟아지는 스팸 메일 등은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 후진국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2일 10만원권 발행 문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전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10만원권을 만들면 화폐에 `0'자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며 "한국의 경제규모나 위상으로 볼 때 10만원권 발행 대신 리디노미네이션(화폐가치 변경)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했다. 전 사장은 지난해 5만원권 발행으로 인해 올해 조폐공사가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만큼 경영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연간 10억장 수준을 유지하던 은행권 사업이 올해에는 절반 수준인 5억장으로 대폭 줄고 은행권 못지않게 사업비중이 높던 수표사업마저 30% 가까이 감소했다"며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만년 적자 공기업으로 전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과의 발권량 및 단가 협상에서) 조폐공사는 8억장 이상을 요구했지만 한은도 창고에 1만원권이 10억장 쌓여 있을 정도로 재고가 차있다고 해서 관철하지 못했다"며 "더욱이 작년에 5만원권 시제품을 만들 때 지폐 커팅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생겨 비용이 늘어났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경찰,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3대는 이적표현물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일용직 노동자 문모(6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세기와 더불어' 제하의 고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8권을 소지하면서 2004년 1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9차례에 걸쳐 회고록 내용을 모 이적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2004년∼2005년 국내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기사에 '이승복 사건은 박정희의 자작극'이라는 내용 등의 허위 댓글을 10여 차례 단 혐의도 있다. hapyr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최대 70명까지 채용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거래소 정원의 약 10% 규모이다. 만 29세 이하의 대학(원)졸업 또는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성은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경우에 한한다.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에 계약기간은 10개월이다. 월 1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되며 부산 또는 서울 중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 서류전형을 거쳐 11일과 12일 양일간 면접을 하고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hangyong@yna.co.kr (끝)
신임판사 임명식서…"판사 개인의 독단은 양심 아니다" "다른 법관 공유가능한 공정성ㆍ합리성 담보돼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이용훈 대법원장은 22일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상식에 비추어 받아들일 수 없는 기준을 법관의 양심이라고 포장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신임법관 89명에 대한 임명식 자리에서 "법관의 양심은 사회로부터 동떨어진 것이 되선 곤란하다"며 "그것은 개인의 독단적 소신을 미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관에게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는 양심은 다른 법관과 공유할 수 있는 공정성과 합리성이 담보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다른 법관들이 납득할 수 없는 유별난 법관 개인의 독단을 양심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법원장은 또 "법관은 재판을 주재하는 자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서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며 "법정에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언행을 해 재판주재자로서의 위엄을 잃어선 안된다"고 덧붙했다. 이 대법원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시국사건에 대한 잇단 무죄 판결과 법관의 막말파문 등으로 사법부가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판사들의 자중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디케이산업㈜ 김보곤(50)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우중공업 생산직 사원을 거쳐 금형과 프레스 가공업체인 디케이산업을 매출액 72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이 회사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 등 대형 가전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2008년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구조조정을 할 때 오히려 신규 채용을 확대했다. 당시 163명이던 근로자를 250명으로 50%가량 늘려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기능인 출신이지만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 작은 부품 하나라도 고객의 요구에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려는 노력과 인력 관리 및 인재 육성을 꼽았다. 그는 "근로자 스스로 평생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경영자는 근로자를 이익창출의 수단이 아니라 그들의 삶까지 함께 아우르는 형제나 자녀처럼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penpia21@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물질이 해면동물에서 발견됐다. 미국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Sanford-Burnham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크리스티나 부오리(Kristiina Vuori) 박사는 해면동물에서 발견되는 스켑트린(sceptrin)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운동성(이동)을 억제한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부오리 박사는 이 물질이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등 여러 종휴의 암세포주(株)에 대한 실험에서 세포의 수축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세포의 운동성(motility)을 차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암세포가 지니는 가장 무서운 특성 중 하나가 전이인 만큼 이 물질의 발견이 암세포의 전이를 차단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관에서 합성한 스켑트린도 해면동물에서 추출한 자연 스켑트린 못지않게 암세포의 운동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오리 박사는 각종 암세포를 성장인자로 배양해 운동성을 촉진한 다음 여기에 스켑트린을 양을 여러가지로 달리해 투여한 결과 세포의 운동성이 억제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