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매출=억원) ┌───┬─────┬─────────┬──────────┐ │ 업종 │ 회사명 │ 매출(본사 기준) │ 매출비교 │ │ │ ├────┬────┼───┬───┬──┤ │ │ │ 2009년 │ 2008년 │2009년│2008년│격차│ ├───┼─────┼────┼────┼───┼───┼──┤ │ 전자 │ 삼성전자 │ 897,728│ 729,530│1:0.34│1:0.38│확대│ │ ├─────┼────┼────┤ │ │ │ │ │ LG전자 │ 305,134│ 276,385│ │ │ │ ├───┼─────┼────┼────┼───┼───┼──┤ │자동차│ 현대차 │ 318,593│ 321,898│1:0.58│1:0.51│축소│ │ ├─────┼────┼────┤ │ │ │ │ │ 기아차 │ 184,157│ 163,822│ │ │ │ ├───┼─────┼────┼────┼───┼───┼──┤ │ 철강 │ 포스코 │ 269,539│ 306,424│1:0.30│1:0.34│확대│ │ ├─────┼────┼────┤ │ │ │ │ │ 현대제철 │ 79,664│ 105,030│ │ │ │ ├───┼─────┼────┼────┼───┼───┼──┤ │ 정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최대 70명까지 채용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거래소 정원의 약 10% 규모이다. 만 29세 이하의 대학(원)졸업 또는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성은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경우에 한한다.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에 계약기간은 10개월이다. 월 1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되며 부산 또는 서울 중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 서류전형을 거쳐 11일과 12일 양일간 면접을 하고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hangyo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금호타이어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0'에서 레이저 에칭 기술을 활용한 콘셉트 타이어로 '올해의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콘셉트 타이어는 전기에너지로 빛을 만들어 가공하는 레이저 에칭 기술과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기업 로고 형상화 패턴으로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다. 작년 12월에는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첨단연구 부문 디자인상을 받았다. 자동차 업체 연구소와 대학교수 등 1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그동안 많은 회사가 레이저를 통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지만, 금호타이어 방식이 사실상의 첫 번째 성공작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조춘택 전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다시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가진 상을 받음으로써 금호타이어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faith@yna.co.kr (끝)
'여성의 날' 앞두고 패키지 상품 '봇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오는 3월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호텔가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은 소비 주체로 부상한 여성을 겨냥한 다양한 숙박, 외식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1인당 3만8천원에 특급 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스프링 레이디스 패키지'를 다음 달 1일부터 6월17일까지 판매한다. 최대 6명이 19만원에 42평형 레지던스 그랜드 스위트룸 1박과 파티 음식, 주류를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세계적 제과 전문가인 피에르 에르메를 초청해 매일 11시 40분, 5시40분 2차례 총 1시간30분 동안 제작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연다. 피에르 에르메와 요리사들이 직접 제작한 마카롱과 초콜릿은 개당 2천500원, 케이크는 4만∼5만원대에 판매된다. 롯데호텔서울은 여성 전용 숙박 및 선물 상품인 `더 레이디 패키지'를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에는 여성전용층 객실 1박과 10만원 상당의 버커루 청바지 교환권, 에스티로더 3종 트레블키트, 다비도프 커피 등 5종
'소통의 場' 기능..향후 사이버 코리아타운 기대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국내 언론사로는 최초로 700만 재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위한 교류·소통의 창구가 될 전문포털을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합뉴스가 22일 오전 문을 연 포털 '한민족센터'(www.koreancenter.or.kr) 는 재외 한인들과 국내 체류 중인 다문화 가정 구성원, 이주노동자, 유학생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민족센터'는 전 세계 747개 한인회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등 각국에서 활동 중인 분야별 커뮤니티를 묶는 방대한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 온라인상에서 동포사회의 소통을 돕는 교류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재외동포와 결혼 이주민을 위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에서 봉사활동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들도 명예통신원으로 위촉,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모국어에 서툰 동포 2, 3세를 위해 국내 뉴스를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6개국어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25일 신고서 3번째 제출…"`정치활동 수사'에 아무 문제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옛 통합공무원노조.전공노) 양성윤 위원장은 22일 "노동부에서 밝힌 설립신고 반려 사유를 모두 해결한 설립신고서가 다시 반려되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노동부에서 해직자와 조합원이 될 수 있는지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규약의 관련 조항을 없앴고 `정치적 지위 향상' 문구에서 `정치적'이란 표현을 삭제하고 `제(諸) 지위향상'으로 바꿨다"며 "노동부에서 지적한 부분을 모두 보완한 만큼 설립신고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23∼24일 규약 제정을 위한 총투표를 하고 25일 설립신고를 할 것이다. 설립신고가 거부되면 다음달 4일 투쟁본부로 전환한 뒤 전국 지부장단 회의 등을 거쳐 5월 초에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공노는 지난해 12월4일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노동부는 "조합원 가입 대상과 규약 제정 및 대의원 선출 절차, 산하 조직 및 조합원 수 허위 기재 가능성 등을 24일까지 소명하라"고 되돌려보냈고 21일 내용을 보완해 제출했으나 24일 다시 반려됐다. 양 위원장은 정치활동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디케이산업㈜ 김보곤(50)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대우중공업 생산직 사원을 거쳐 금형과 프레스 가공업체인 디케이산업을 매출액 72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이 회사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 등 대형 가전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2008년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구조조정을 할 때 오히려 신규 채용을 확대했다. 당시 163명이던 근로자를 250명으로 50%가량 늘려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기능인 출신이지만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 작은 부품 하나라도 고객의 요구에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려는 노력과 인력 관리 및 인재 육성을 꼽았다. 그는 "근로자 스스로 평생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경영자는 근로자를 이익창출의 수단이 아니라 그들의 삶까지 함께 아우르는 형제나 자녀처럼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penpia21@yna.co.kr (끝)
고용안정기금 300만원→최고 3천만원, 실업급여는 500만원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고용보험에서 지급되는 고용안정지원금과 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이 크게 오른다. 노동부는 고용안정지원금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의 건당 상한액을 현행 3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고용안정지원금 부정수급액이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2007년 43억9천만원이던 부정수급액은 2008년 45억7천900만원, 2009년 46억3천7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액 5천955억7천900만원(25만9천639건) 중 부정수급액은 46억3천700만원으로 부정수급 비율은 0.78%였다. 노동부는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의 건당 상한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2008년 잠시 주춤하다 작년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2007년 107억6천400만원에서 2008년 86억7천300만원으로 줄었다가 작년에 97억7천100만원으로 다시 늘었다. 노동부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모하면 부정수급을 적발하기 어려운 만큼 내부 고발을 통해 부정수급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신고포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41명에게 전세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주가 장애등급 1, 2급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월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천만~7천만원 상당의 전세주택을 최장 6년간 제공받는다. 신당창작아케이드에 무료 체험공방 운영 (서울=연합뉴스) 서울문화재단은 27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중앙시장 지하의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무료 체험공방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 예술가로부터 자수, 도예, 유리공예, 북아트 등을 무료로 배우고,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신당창작아케이드(☎ 02-2232-8833) 사무실에서 접수하며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darcade)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울역서 23일 노숙인 무료 건강검진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23일 서울역 일대에서 노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8개 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
1년∼1년6월 된 장학관·장학사 교체 기관장 50% 이상 바꿔…외부인사위 첫 가동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로 곤욕을 치르는 서울시교육청이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21일 "3월 정기인사에서 특정 보직에 1년∼1년6개월 이상 근무한 장학관과 장학사, 본청과 지역청 과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른 곳으로 전보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직 교원은 초등의 경우 장학관 44명, 장학사 149명, 중등은 장학관 50명, 장학사 199명으로 총 442명에 달하고 일반직 4급(본청 과장급) 이상은 46명이다. 1년 이상 보직자의 전보가 이뤄지면 이들 중 상당수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또 지역교육장 11명, 도서관장ㆍ평생학습관장 21명, 교육연구정보원장, 과학전시관장, 교육연수원장 등 직속 기관장 40명 중 절반 넘게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비리에 책임을 지고 보직사퇴를 결의한 지역교육장에 대해서는 `전원 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1년6개월 이상 된 교육장 3명을 포함, 5∼6명을 전보 발령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육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추운 날씨엔 안방에서 찾아보는 VOD서비스가 딱." 날씨가 추울수록 시청자들의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량이 증대한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22일 수도권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상대적으로 추위가 거셌던 15일간의 하루평균 VOD 이용건수는 62만건으로, 1월 전체 평균 VOD 이용건수인 53만8천건보다 약 15%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 특히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13일과 하루 사이 10도나 기온이 급락하며 영하 8도의 매서운 추위를 보였던 21일 VOD 이용건수는 각각 64만5천여건과 70만2천여건에 달했다고 한다. 또 영하8도의 늦추위를 보였던 이달 16일 이용건수도 66만7천여건으로 1월 평균을 크게 앞섰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날씨나 기온 등 생활 속 변수들이 양방향 방송 이용 추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선호를 면밀히 살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bkim@yna.co.kr (끝)
"서울대 여학생 진학률 41년간 14.9→39.8%"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에서 남학생은 수리, 여학생은 언어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입시전문학원 청솔학원이 2010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 언수외 과목의 영역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남녀 학생의 언어성적(100점 만점 환산점수)은 각각 63.7점과 70.2점으로 6.5점 차이가 났다. 수리성적은 남학생 45.8점, 여학생 44.2점으로 남학생의 점수가 약간 높았다. 외국어 성적은 여학생이 57.8점으로 남학생(55.2점)에 비해 다소 높아 언수외 전체 점수에서도 여학생이 172.2점으로 남학생 168.3점보다 4점가량 높았다. 남학생은 수리, 여학생은 언어성적이 좋다는 점은 과거 수능과 예비고사, 학력고사에서도 확인됐다. 청솔학원은 "남녀 학생의 언어와 수리성적은 1970년 예비고사는 53.1ㆍ54.3과 39.2ㆍ32.5점, 1982년 학력고사는 57.7ㆍ58.6점과 32.4ㆍ30.0점, 1995년 수능은 61.6ㆍ64.2점, 36.6ㆍ32.7점 등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진학자의 여학생 비율은 1969년 14.9%에서 1982년 21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주력..北, 강력 반발 남북정상회담 변화 유도할 핵심변수 부상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이명박 정부는 지난 2년간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북한이 비핵화하고, 개방하면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가 되도록 하겠다는 `비핵.개방 3000'을 슬로건으로 내 걸고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진전을 철저히 연계하는 정책을 편 것. 북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편 이전 정부와 확연히 다른 원칙을 유지한 셈이다. 북핵 문제에 진전이 있어야 남북간 경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 아래 제1,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6.15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계승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다. 북한이 지난해 5월25일 제2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이런 정부의 정책 기조는 더욱 선명해졌다. 남북간 인도주의 현안에 있어서도 `무조건 지원만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연간 각각 40만t, 30만t 수준으로 제공했던 대북 쌀.비료 지원을 지난 2년간 하지 않았다. 대신 과거 정부 시절에는 `조용한 접근'을 추구했던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북한은 2008년 3월2
발빠른 대응..가장 빠른 회복세..고용회복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경제정책팀 = 이명박 정부의 초기 2년은 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예상치 못했던 세계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747 공약'(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중심으로 내놓았던 경제 청사진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 상황을 맞이해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한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려 했던 정부의 계획은 경제가 곤두박질 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 경제를 나락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었다. 경제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뀐 가운데 이명박 정부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했고 결과적으로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경제를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자격으로 G20정상회의를 한국에 유치, 국제 금융질서 재편에 수동적 추종자가 아니라 적극적 참여자로서 개도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도 성과로 꼽힌다. ◇ 경제위기에 발빠른 대응 이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08년 가을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드스의 몰락으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최근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지자 주말 나들이를 나온 고객들로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 업체가 공원과 놀이동산, 등산로, 행락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포 80여곳에서 주말인 지난 20∼21일에 거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공원점이 229.2%, 올림픽공원점은 108.2% 매출이 뛰는 등 공원 인근에 있는 점포에서 장사가 잘됐고 광화문점(42.3%)과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청계수표교점(26.1%) 등도 매출이 늘어났다. 21일 낮 최고기온이 영상 13도를 기록했던 해운대 인근 점포 11곳도 매출이 평균 69.5% 늘어났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먹을거리와 건전지, 일회용카메라 등 나들이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전했다. prayerah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