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로 산업생산 1조8천억엔 감소"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로 일본의 산업생산이 1조8천억엔(약 22조6천억원)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다이와(大和)종합연구소는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로 일본 국내 자동차 생산이 30만대 정도 줄어들 경우 산업생산이 1조8천529억엔 감소하면서 GDP가 0.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소는 일본 경기의 리스크 요인으로 디플레이션과 엔고 외에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문제를 꼽았다.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로 세계 소비자들이 일본차를 외면하면서 약 30만대 생산이 줄어들 경우 전자.기계는 물론 철강과 서비스, 운송 등 광범위한 산업에 악영향을 미쳐 고용도 4만9천명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도요타의 리콜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부진 가능성을 우려했다. kimjh@yna.co.kr (끝)
독도단체들, 日대사관에 삭제 요구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독도미래희망포럼, 독도사수연합회, 독도의병대, 독도향우회, 동아지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등 10여 개의 독도 관련 시민단체는 "주한일본대사관은 홈페이지(www.kr.emb-japan.go.jp)에 `일한관계' 항목에서 `다케시마 문제'를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연석회의를 열어 `삭제 요구서'를 채택, 19일 우리마당 독도지킴이의 김기종 대표가 대사관을 찾아가 전달했다.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란 제목의 글이 실려 있으며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입니다.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점거이며 한국이 이런 불법 점거에 의거하며 다케시마에서 행하는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사관은 이어 참고(※) 표시를 하고서 "한국측으로부터 일본이 다케시마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영유권을 확립하기 이전에 한국이 이 섬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아침 소형 항공기가 건물과 충돌해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유리창이 전부 깨지고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yskwon@yna.co.kr (끝)
국토안보부 "테러.범죄 관련성은 없어" CNN "국세청에 대한 반감 작용 가능성"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시내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의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2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연방 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고기에 탑승한 조종사가 사전에 자택에 불을 지른뒤 항공기를 훔쳐 비행하다가 고의로 건물에 충돌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NN은 사고기의 소유주는 조지프 앤드루 스택 씨이며, 그는 충돌사고를 저지르기전에 인터넷에 IRS를 강력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보도해 주목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린 런즈포드는 소형 항공기가 이날 오전10시36분께 오스틴 북부의 183번 고속도로변 리서치 블러바드 9400번지에 있는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로 199명의 직원들이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아침 소형 항공기가 건물과 충돌해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유리창이 전부 깨지고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yskwon@yna.co.kr (끝)
검사, 정부 전복 기도 혐의 체포 계기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터키의 친(親)이슬람 정부와 세속주의의 핵심 기관 중 하나인 검찰이 정부 전복 기도 혐의로 검사가 체포된 것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에 빠졌다. 17일 아나톨루 뉴스통신 등 터키 언론매체에 따르면, 양측 간 대립은 검사 한 명이 전날 이른바 '에르게네콘(Ergenekon)' 연루 혐의로 체포된 데서 비롯됐다. '에르게네콘' 혐의란 극렬 세속주의 세력이 극우파 네트워크인 에르게네콘을 조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이끄는 친 이슬람 정부인 정의개발당(AKP)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다는 혐의다. 지난해 이후 퇴역 장성, 군소 정당 당수, 언론인, 변호사, 교수 등 수백 명이 에르게네콘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돼 재판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과 군부를 비롯한 세속주의 세력은, 정의개발당 정부가 '에르게네콘' 연루자의 대대적 검거에 나선 배경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과 군부가 2008년 정의개발당의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한 것에 대한 보복이자 세속주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 지난 16일 검사 한 명이 에르게네콘 연루 혐의로 체포되자 검찰 수뇌부는 발칵했다. 또 검
세금 줄이기 위한 편법에 철퇴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기업들이 외부 도급업자로 위장해 고용하고 있는 정규직원 색출에 나섰다. 오바마 정부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70억 달러의 세금을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국내 절반 이상의 주가 위장고용에 대한 벌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단속강화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비용을 줄이고 싶어하는 기업들은 정규직원을 외부 하도급업자로 꾸미는 일이 잦다. 여느 정규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책상과 전용회선, 직무 등을 버젓이 부여하면서도 서류상으로는 외부 하도급업자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할 경우 직원에게 사회보장연금이나 건강보험, 실업보험 등을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직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큼 손해지만 요즘처럼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개선을 요구하기도 힘들다. 기업들은 직원급여에서 소득세를 원천징수할 필요도 없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위장 분류된 직원들은 소득 가운데 30% 정도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신고에서 누락시킨다. 이
국토안보부 "테러.범죄 관련성은 없어" CNN "국세청에 대한 반감 작용 가능성"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시내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의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2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연방 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고기에 탑승한 조종사가 사전에 자택에 불을 지른뒤 항공기를 훔쳐 비행하다가 고의로 건물에 충돌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NN은 사고기의 소유주는 조지프 앤드루 스택 씨이며, 그는 충돌사고를 저지르기전에 인터넷에 IRS를 강력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보도해 주목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린 런즈포드는 소형 항공기가 이날 오전10시36분께 오스틴 북부의 183번 고속도로변 리서치 블러바드 9400번지에 있는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로 199명의 직원들이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의 면담을 강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와 1시간 넘게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면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류 가치의 증진과 종교적 화합, 전세계 여성을 위해 지도자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 티베트인의 관심사에 관해 얘기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해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의 중도적 접근법과 비폭력, 중국 정부를 상대로 한 대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중국 측의 반발을 의식,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의 회동장소를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가 아닌 맵룸으로 택해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백악관 측이 제공하는 사진 1장만을 언론에 배포했다. 또 이 회동에 대한 기브스 대변인의 설명도 기자들을 위한 구두 브리핑이 아닌 성명서 형태로 대체했다. shpar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아침 소형 항공기가 건물과 충돌해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유리창이 전부 깨지고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yskwon@yna.co.kr (끝)
1시간여 비공개 회동..클린턴 국무와도 면담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의 면담을 강행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와 1시간 넘게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면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류 가치의 증진과 종교적 화합, 전세계 여성을 위해 지도자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 티베트인의 관심사에 관해 얘기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해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의 중도적 접근법과 비폭력, 중국 정부를 상대로 한 대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후 국무부로 이동해 클린턴 국무장관과 면담했으며 이 면담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백악관은 중국 측의 반발을 의식, 오바마 대통령과
국토안보부 "테러.범죄 관련성은 없어" CNN "국세청에 대한 반감 작용 가능성"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시내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의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2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연방 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고가 테러나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고기에 탑승한 조종사가 사전에 자택에 불을 지른뒤 항공기를 훔쳐 비행하다가 고의로 건물에 충돌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NN은 사고기의 소유주는 조지프 앤드루 스택 씨이며, 그는 충돌사고를 저지르기전에 인터넷에 IRS를 강력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보도해 주목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린 런즈포드는 소형 항공기가 이날 오전10시36분께 오스틴 북부의 183번 고속도로변 리서치 블러바드 9400번지에 있는 7층 건물에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미 연방 국세청(IRS) 소유로 199명의 직원들이
(쿤두즈 신화.dpa=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주에서 18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주도하는 다국적군 전폭기의 오폭으로 아프간 경찰 특공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쿤두즈주 모하마드 오마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께 다국적군 항공기들이 이맘 사히브 지구 파르간 타파 마을에 있는 탈레반 은신처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경찰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은 경찰들을 태운 차량이 다국적군 전폭기의 폭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프간군과 다국적군은 이날 일찍 이맘 사히브 지구에서 탈레반 반군에 대한 합동작전에 돌입했다고 지구 경찰서장 압둘 카윰이 말했다. 카윰 경찰서장은 합동작전 도중 나토 전폭기가 아프간 경찰 특공대를 공격했다며 조종사가 경찰관들을 탈레반 반군으로 오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나토군 대변인은 수도 카불에서 이번 사건에 관해 알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마르자 지역에서 다국적군의 경량다연장로켓발사기(HIMARS)가 잘못 발사한 로켓탄이 목표물을 벗어나 민가에 떨어지면서 아이들을 비롯해 일가족 1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또한 이전에도 다국적군의 오폭으로 인해 보안요원과
오세훈측 "非강남지역 균형발전이 소신"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따뜻한 보수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오 시장은 `강남 오렌지 시장'이라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서민들이 살기좋은 서울이 돼야 따뜻한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데 예산지원과 중점사업, 실천의 측면에서 오 시장은 과연 어떻게 했는가를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은 서민들의 실질적 삶의 문제에 대해선 너무나 소홀했다"며 "홍보와 전시행정,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행정의 문제점을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해 뉴타운 정책을 추진했는데 오 시장은 정책조정이 안되니까 뉴타운을 중단시키고 추가재정도 안했다. 서울시가 골치 아픈 문제는 손을 떼고 진행을 안 시키고 있다"고 했다. 원 의원은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민의 정책만족도가 80%라고 얘기했지만, 이는 자화자찬"이라며 "대다수 시민의 느낌과는 동떨어진 자기만의 통계"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암살단 범행 준비과정 생생히 포착 (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간부 마흐무드 알-마부를 살해한 암살단의 범행 수법은 전문 킬러조직으로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기민하고 민첩했다. 암살단이 지난달 1월 19일 마부가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행을 시작한 점이나 그가 묵을 호텔에 미리 가서 사전 답사한 점 등은 사전에 마부의 두바이 체류 관련 정보를 완벽하게 빼낸 것으로 보인다. 암살단 중 일부는 마부가 호텔에서 체크인 뒤 객실로 갈 때 같은 승강기에 타고 올라가 방 번호를 확인한 뒤 바로 앞 객실을 곧바로 예약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마부의 주변에서 그의 동태를 살피면서도 의심을 피하기 위해 2개조의 '정찰조'를 운영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여성 조직원 1명을 포함, 암살단 일부는 가발과 콧수염 등을 이용해 수시로 변장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추적을 피하려는 의도인 듯 무전기 방식의 특수 통신수단을 이용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마부가 호텔에서 외출한 뒤 객실로 돌아왔을 때 불과 20분 만에 범행을 마치고 암살단 11명이 차례로 두바이공항을 통해 홍콩, 파리 등으로 출국할 때만 해도 이번 사건은 완전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