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광열 기자 | 사진 이광열, 이동현 기자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멀리 있는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때 전화나 이메일 등 빠르고 편리한 통신수단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통신수단들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하얀 종이 위에 사연을 적어 보내던 ‘편지’라는 두 글자에 더 익숙해 있었다. 봉투에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던 때가 사실 오래전 일이 아니다. 또한 그렇게 받은 편지 한 통의 기쁨은 분명 이메일이나 전화의 감동하고는 사뭇 다르다고 다들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편지 한 통이 어떻게 우리 손에 배달되는지 우리나라 우편 업무의 허브인 우편집중국의 모습과 우편배달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집배원들의 진솔한 사랑 전령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편 배달업무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우편집중국 어둠을 뚫고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하나 둘 동서울 집중국의 정문을 통과하더니 집하대에 멈춰섰다. 불빛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우편물을 잔뜩 실은 빨간 색의 우편화물차들. 화물칸 문이 열리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각종 우편물과 수하물들이 집하장에 일제히 뿌려졌다. 우편물들을 내리고 정리하는 인부
[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광열 기자 | 사진 이광열, 이동현 기자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멀리 있는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때 전화나 이메일 등 빠르고 편리한 통신수단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통신수단들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하얀 종이 위에 사연을 적어 보내던 ‘편지’라는 두 글자에 더 익숙해 있었다. 봉투에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던 때가 사실 오래전 일이 아니다. 또한 그렇게 받은 편지 한 통의 기쁨은 분명 이메일이나 전화의 감동하고는 사뭇 다르다고 다들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편지 한 통이 어떻게 우리 손에 배달되는지 우리나라 우편 업무의 허브인 우편집중국의 모습과 우편배달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집배원들의 진솔한 사랑 전령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편 배달업무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우편집중국 어둠을 뚫고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하나 둘 동서울 집중국의 정문을 통과하더니 집하대에 멈춰섰다. 불빛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우편물을 잔뜩 실은 빨간 색의 우편화물차들. 화물칸 문이 열리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각종 우편물과 수하물들이 집하장에 일제히 뿌려졌다. 우편물들을 내리고 정리하는 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