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1차 선정 결과가 발표돼 도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1차 공모에 선정된 예천군의 ‘청년회관 조성 사업’은 뉴트로( New-tro, 신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회관 조성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에 약 330㎡ 규모에 ‘만들어 방’, ‘다모여 방’, ‘찍어 방’, ‘실험해 방’ 등의 이름으로 실내를 구성하고 상시 창작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 창업․취업․소통 등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5억 원으로 올 하반기 동안 인프라 구축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전면 개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2019년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경주), 청년 문화마켓 지원(안동), Y-Star 프로젝트(경산), 청년 희망팩토리 등 3개 지자체에 4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청년회관(예천)에 이어
낙동강1,300여리 물길 중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경천대국민관광지와 경천섬 일원에서 승마와 수상레저, 서바이벌, 자전거,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이용하는데 경비가 얼마나 필요할까. 상주시가 오는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상주관광그랜드 세일’ 시행을 알리며 ‘1,000원 여행티켓’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등 주요관람시설의 입장료를 한시적 무료화하고, 승마와 수상레저, 서바이벌 등 체험시설 이용료도 대폭 할인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발 606m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산 속 시설 이용료는 50% 할인행사를 펼쳐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특히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한 의료진에게는 올 연말까지 시설무료이용권을 1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천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건 ‘상주나드리 모바일 여행티켓’상품을 한시적으로 출시한다. 이 티켓은 쿠팡, 위메프,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에서 「상주나드리」를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 이 티켓은 단 돈 1,
구미시는 군 복무 중 의문사와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이 기한 내 진정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2018년9월 설립된 대통령직속 기구로 지난3년 활동기간 동안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 의문사’ 뿐만 아니라, 군 조직 내에서 발생한 모든 사망사고에 대해 진실규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진상규명위는 지난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쳐 왔다. 구미시는 진정 접수기한이 올해9월13일로 5개월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관내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평생 한 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군 사망사고 유가족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됨으로써 명예회복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와 업무를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총체적 경제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중앙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유치에 성공하는 빅 히트를 쳐 도민에게 새 희망에 불을 지폈다. 도는 지난7일 ‘2021년 산단 대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거액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내년부터 오는2023년까지 총사업비 9,926억 원(국비4,121억, 지방비2,022억, 민자3,783억)을 투입하게 된다. 산단 대 개조사업은 국토부, 산업부,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을 이룬 정부부처합동사업으로 개별 산업단지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도가 산단 관리기관 지역기관과 협력해 거점-연계 산단,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산업단지중심 지역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 가운데 경북(구미), 광주(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 산단 대 개조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인근의 김천 1산단과 혁신도시, 칠곡(왜관)산단을 연계시켜 ‘전자산업의 부활과 미래 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리스터를 구축’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의성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내 시·군민의 선망을 사고 있다. 지난8일 군이 밝힌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건의과제 수용 실적과 개선을 위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등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4개 지표)와 불합리한 규제 발굴‧해소 노력 등 자체평가(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합산한 종합평가로 알려졌다. 의성군관계자는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등, 지난 한 해 총 109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한 결과 그 중 7건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앙부처 과제에서 수상한 △농어촌 민박시설기준완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발급제도 개선 △장애인활동지원사 온라인교육 허용 개선안이 실적을 올려 정부의‘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 50건 개선과제에 포함시킨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올 상반기부터 적극 행정을 펼치는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경북도는 도 산하 14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신규직원 54명을 채용하는 올해 상반기 통합채용 계획을 도와 기관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채용규모는 도 개발공사 3명, 도 문화관광 공사 4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6명, 한국국학진흥원 6명, 경북문화재단 10명, 환 동해 산업연구원 7명 등 14개 기관 총54명이다.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으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 1과목(50문항), 채용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 2과목(40문항)으로 알려져 있다. 시험전형은 1차 필기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며, 2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에 도에서는 필기시험만 시행하고 채용기관별 면접시험으로 선발하는 이원화된 채용시험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면접시험까지 도에서 일괄 위탁 실시하게 된다. 특히, 종합적인 영어활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능력검정시험을 기본 응시자격 요건으로 도입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6월8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5일간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b.saramin.co.kr)에서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7월18일(토) 실시한다. 응시자격 등 시험의 자세한 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9일 정부 각 부처 장관과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 대한 손실보상금의 조기집행’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이 6곳이 코로나19 전담치료를 위해 외래․입원 등 일반진료를 중단하다 보니 병원마다 경영난이 심각해 직원임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상주적십자 병원의 경우 지난달 임금을 70% 밖에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손실보상금을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 지사의 요청에 보건복지부장관은 “간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금 준비 거의 끝났다”며 “보상 범위를 합리적으로 해서 병원 손실 최소화 할 것을 약속 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국무총리도 “지방의료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이 코로나19 해결에 적극 협조했는데 이런 고충이 생겨선 안 된다”며 “전담병원들이 배신감을 갖지 않도록 보건복지부가 발 빠른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내에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5개의 병원․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의
지난 2013년 금연법이 실행된 이후 공공장소와 대다수 실내 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많은 애연가들이 지정된 흡연구역에서만 흡연을 하고 있다. 이는 흡연권을 보장하고 비 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막고자 한 방안으로 이미 한국도로공사 산하 고속도로휴게소들은 흡연부스설치를 마쳤고 이어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들도 흡연부스설치에 적극 동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 시행령과 더불어 한국도로공사 산하 휴게소 등 다중시설에는 이미 부스 형 흡연실이 90% 이상 갖춰진 상태지만 이곳 밀폐 형 부스가 코로나19 감염 병 차단에 사각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속도로휴게소 상에 설치돼 있는 부스 형 흡연실은 밀폐 형과 개방형 두 가지가 설치 돼 있는데 최근 밀폐 형 흡연실을 찾은 애연가들이 코로나19거리두기를 놓고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휴게소에 설치된 밀폐된 흡연실은 휴일이면 남·여 흡연자들로 인해 발을 들여 놓기가 민망할 정도지만 공간자체가 워낙 협소한 탓에 이들 흡연자에게 거리두기라는 말 자체가 헛구호가 된지 오래다. 최근 코로나19가 기저질환자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
제98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4일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욱)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재택 특수교육대상 어린이를 위한 ‘5월의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왔어요’라는 주제로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5월의 크리스마스’행사는 중증장애로 가정 내에서 순회교육을 받는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이벤트’로 신 구미교육장이 직접 산타역할을 맡아 교육 수장에 대한 관념적paradigm을 깨트려 지역 내에 화두가 되고 있다. 가정방문에 앞서, 교육장은 담당교사들에게 방문예정학생의 건강상태와 보호자동의 여부를 타진하고 방문에 앞서 교사들의 발열 체크와 호흡기계통 증상 여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촘촘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 복을 갖춘 교육장과 담당교사들은 ‘5월의 크리스마스’ 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재택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이색적인 어린이날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문거절의사를 밝힌 아동에게는 거주지를 방문해 현관 앞에 마련해 간 선물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전달 방식을 통해 계획된 일정의 순회활동을 마쳤다. 산타행렬을 맞아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 본 한 어머니는 “우리아이
최근 우리국민에게 있어 가장 사랑받는 차량이 있다. 이 차량은 고급외제 벤츠나 아우디도 BMW도 아니다. 이 차는 대한민국 소방청이 보유한 그랜드 스타렉스 119구급차량으로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인명구조현장에 출동돼 눈부신 활약을 보임으로서 환자와 가족은 물론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이 차량은 일반 스타렉스를 가져다 개조한 것이 아니라 내부설계 및 튜닝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구급차로서 제 규격에 맞게 수납공간이 확보돼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보급형 구급차로 역대 최고의 승차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차체가 커서 골목에 들어가지 못하는 스프린터 구급차에 비해 작은 차체와 뛰어난 엔진 성능 탓에 소방직무현장에서 최고의 구급차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랜드 스타렉스 119구급차량은 현재 대한민국 구급차의 대표 보급 모델로 부산시처럼 도심 좁은 길이 많은 곳에서 최고의 기량의 발휘하는 차량으로 손꼽혔다. 더구나 이 구급차량은 11인승 이상 승합차에 규정된 110km 속도제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국도나 일반도로에서도 신속히 기동을 할 수 있어 촉각을 다투는 인명구조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현재 국가 소방청에는 지난
경북도는 코로나19 후속대응으로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고,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및 도 긴급생활지원비 추가지원 등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7,180억 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10조2,420억 원보다 7,180억 원(7%)이 늘어난 10조9,600억 원이다. 제1회 추경을 편성한 지 40일 만에 제2회 추경을 다시 편성하는 것으로, 상반기 내 추경을 두 번 편성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추경의 주요내용은, 긴급재난지원금 6,713억 원, 소상공인 피해점포지원 사업 316억 원, 도 재난긴급생활비의 추가분 67억 원 등으로 도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데 재정을 집중 투입했다. 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 4인 가구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미 추경 성립 전 예산 사용 제도를 활용해 지난 4일에 기초생활 및 차상위 계층 23만 가구에 1,081억 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했다. 오는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를 신청 받아 포인트를 지급하고, 18일부터는 읍면동에서 지역상품권, 선불카드를 신청 접수받아
의성군이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경북도 내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장에서는 올해 첫 제정된 ‘국가균형발전대상’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을 주도해 균형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기념행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 코로나19 이후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세션1-균형발전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세션2-균형발전 선언 기념식, 세션3-토크콘서트로 펼쳐졌다. 이날 의성군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원주시, 전주시, 순천시, 홍성군 7개 지자체와 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개 공공기관과 (주)에이스원,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율곡 등 3개 기업체가 수상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2020년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5년 연속), 2020 생활 SOC복합화 사업 선정,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 청년부문 대상,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2019년) 등 국가균형발전주요사업에서 높은 성과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살고 싶은 의성,
상주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감염 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확진자255명 가운데 마지막 환자를 퇴원시키기 까지 총61일간의 고된 역할을 수행해오던 어느 날, 이 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날아들어 신선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지난5일 어린이날 상주적십자병원에 도착한 선물은 모동초 5학년 학생들로부터 온 응원의 편지였다. 소박한 선물이 의료진들을 크게 감동 시킨 것은 고사리 손으로 적은 아이들의 감사하는 마음의 글과 그림 이였다. 편지내용은 “의료진분들도 코로나에 걸릴 수도 있는 데 고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존경 합니다. 언젠간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오겠죠?”라며 자신을 평범한 아이라고 적은 해맑은 마음씨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 편지는 모동초 5학년 권희정<여. 26>담임이 원격수업을 통해 감사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애쓰시는 분들이 누구일까?’라는 주제로 과제를 낸 후 도출해낸 수업과정의 일부였음이 밝혀졌다.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불러일으킨 편지와 그림을 모은 담임선생은 사비를 들여 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적십자병원 이상수 원장은 “어린이날에 도착한 학생들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것에 더해 “기업 내 노동3권을 보장하겠다”고 피력을 했다. 이 부회장의 이 같은 발표는 ‘삼성가의 대물림유업을 포기한다는 것 외에도 기업경영일선에서 가장 터부시 해 왔던 노조의 설립을 공식인정한다는 것’으로 가히 획기적이다. 국내기업의 선봉에 서왔던 삼성 실제 총수의 이번발표는 그동안 자자손손 경영권대물림을 고수해 왔던 국내기업들에게 있어 일대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 사건으로 주목된다. 이 부회장의 참담한 심정을 담은 대국민사과문이 나오기까지에는 우리기업들이 한국사회의 고질적 망국병의 하나로 불려 왔던 정경유착의 고리를 자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에서 기업들이 돈을 내 놓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운데 하나가 곧 정경유착의 단초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의 이번 발표는 정경유착으로 빚어진 인위적 불·탈법들에 대한 획기적 대국민사과라는 점에서 기업 총수의 진정성이 한층 돋보였다는 여론이 대세였다. 이날 이 부회장의 발표가 나온 직후 삼성그룹 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여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최근 지구촌을 급습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를 놓고 미·중간 갈등이 고조돼 무역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는 중국 우한의 연구실에서 나왔고 이를 제어하지 못한 중국 측에 책임을 물어 미국이 무역보복관세를 부과 한다’는 것. 이를 반증하듯 국내 메이저 언론은 ‘코로나 갈등으로 고조되는 2차 미-중 무역전쟁 위기’라는 사설을 싣기에 이르렀다. 현재 초강대국 미·중 두 나라가 벌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갈등을 놓고 세계가 바라보는 시각은 ‘이번 사태를 양국 간 단순 무역 분쟁으로만 볼 수가 없다’는 데 있다. 미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구촌 확산은 소리 없는 총성의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바이러스 세균전에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지구촌 사람들은 세계화평을 저해하는 일부 국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생물학전 살상무기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게 됐다. 미국 외에도 영국과 독일 등 세계강국들이 코로나19사태로 빚어진 인명과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책임을 중국에게 엄중히 묻겠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사태를 놓고 강대국간 시시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