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9일 여수 디오션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최초로 해양수산 신지식인 최다 발굴과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 지사는 “어린시절 김양식 어업인으로서, 어업인의 마음과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천원여객선 및 도서벽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 복지를 위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어업인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영광군 김윤희 씨, 완도군 지영택 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됐다.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에 성공했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23일 지도읍에서 국공립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지역대표를 비롯한 지역 보육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은 2020년 5월‘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공모사업에 하나어린이집 50호로 최종 선정되어 신축을 추진하였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되었다. 하나금융그룹에서 6억 643만원을 지원하였고, 국도비 1억 9,492만원 포함한 총 8억 6,634만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1층의 연면적 29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독서계단, 플레이룸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맞벌이가 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정만이 육아를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나라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내야 한다.”라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한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건립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15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영예의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민선8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남해안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 문화관광 융성시대, 도민행복시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규제개혁과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사냥단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인 공로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일자리 2만 7천개를 창출하면서 7년 연속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민선8기 1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주택용은 동결하고, 나머지 용도는 4.38%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도매요금과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 중 전체 비용의 87%에 달하는 도매요금(원료비+도매 공급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고, 도지사는 13%에 해당하는 소매공급비용을 매년 전문 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한 4개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은 물가상승률 반영과 자재비 등의 상승, 2021년 요금 동결로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이 적용돼 도내 4개 도시가스회사의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전년보다 0.0965원(4.38%) 상승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겨울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도시가스 요금까지 상승하면 도민 부담이 커질 것을 심사숙고해 심의했다. 그 결과 가계의 심리적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택용 요금을 동결하고 나머지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으로 결정했으며 시기는 유예기간을 둬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한다. 도지사가 승인하는 주택용 소매공급비용 동결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은 그동안 정부에서 국제 액
▲서해해경청 청사 전경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해양오염 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우수한 해양오염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가 참여했다.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들 5개 소속서가 제출한 우수사례를 가지고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목포서가 1등을, 부안서가 2등을 차지했다. 목포서는 선박 해체 작업 시 해양오염물질이 배출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자는 내용을, 부안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해양경찰 역할을 홍보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서해해경청은 선정된 해양오염 예방 우수사례를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만중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해양오염 예방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10월 28일 개막해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강진군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갈대숲과 청정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으로 찾으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누적 관광객 6만 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청자 판매 1억 6천만 원, 기타 판매부스 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사진관 운영, 갈대 천연염색, 갈대꽃병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 40개의 단위행사를 준비하고, 가족단위 관람객 확보를 위해 매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태원 참사 후 10월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전 국민이 애도하는 시기에 공연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져 공연과 퍼레이드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전면 취소했으나 다양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두바이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참가해 302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벌이는 등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규모가 큰 국제 뷰티 전문 전시회로 25개 국 수출기업과 138개 국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도내 이미용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 원료 화장품, (주)메사코사는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브이케이프론티어(주)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을 각각 출품했다. (유)호인은 네일파츠제품과 젤네일, (주)비더블유코리아는 탈모예방 기기와 샴푸, (주)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은 피부트러블 개선 화장품을 출품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전남도는 참가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기업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 총 147회, 302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하고, 록바이오텍은 1만 5천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등 현지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찾아가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조승환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립갯벌습지정원 사업과 완도에 들어설 서남권 해양문화 거점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과 관련해 ‘여수박람회법’과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서 공공개발 사업 주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됨에 따라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포함한 공공개발 마스터플랜이 내실있게 수립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낙후된 어촌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확대한 것에 대해 어촌 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전남이 보유한 지방어항이 전국의 49%를 차지할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 많은 만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시 전남 배려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정부의 김 산업 특화형 진흥구역 2개소 지정 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민선8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가 광주․전남 접경지역 해묵은 지역 현안인 ‘동복댐 상수원 관리 및 정비사업’문제를 해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화순 동복댐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와 함께 광주․전남 생상발전 현안과제 중 하나인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낙후된 주민 생활환경 개선 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은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광주시 총괄관리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투어 구간 내 시설물 화순군 유지관리 ▲동복댐 관리청인 광주시가 총사업비 233억 원 중 90%인 210억 원을 10년간 분할 출연해 댐 계획홍수위 5km 이내 지역 정비사업 추진 등이다. 화순 이서면에 위치한 동복댐은 1971년 준공 후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광주시민의 상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화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장기간 제약되고 관광명소인 적벽에 대한 활용이 쉽지 않아 화순군은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광주시에 요구해왔다. 해묵은 과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 광주시, 화순군은 지난해 1월부터 15차례 실무협의회를 열고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와 강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28일,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향우, 군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3년 만에 열린 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 일정으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분리된 4대 권역 ‘영랑권역’, ‘청자권역’, ‘다산권역’, ‘하멜권역’이 적힌 퍼즐을 끼워 강진군 지도를 완성하는 ‘관광 비전 퍼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강진군의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김종서, 박혜경, 황인욱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웠다. 29일 토요일에는 목포MBC 공개방송으로 걸그룹 오마이걸, 가수 김장훈, 박남정, 현진우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11월 6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 40개의 단위행사가 준비됐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멋을 살린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해 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8일까지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 시군, 도시계획학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도시계획 연찬회를 열어 도시 경쟁력 강화정책 방향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선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선 ‘국토․도시계획 제도 변화와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국토정책 패러다임 전환 및 국토공간 인식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전남의 미래를 담보할 전남 도시계획의 새로운 방향과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인구․기후 변화에 대응한 공간 감축 도시화 방안’, ‘스마트시티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도시계획’ 등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역할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도시․군계획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의 변화 모습을 분석한 국토모니터링 제도를 설명하고, 도내 각 시군 우수사례와 규제개혁 사례를 공유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대격변의 시대, 인구감소, 환경․기후변화 등은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의 202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7.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2023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65명(공립 348명, 사립 117명) 선발에 3,293명이 접수해 평균 7.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48명을 선발하는 공립에는 2,765명이 지원해 평균 7.9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음악 과목이 3명 선발에 62명 지원으로 20.67 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17명을 뽑는 사립에는 528명이 지원해 4.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남성 30%(995명), 여성 70%(2,298명)으로 나타났다. 공립은 남성 28%(756명), 여성 72%(1,993명)이고, 사립은 남성 43%(228명), 여성 57%(300명)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6일(토)에 실시되며, 코로나 관련 유의사항은 11월 11일(금),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18일(금) 전라남도교육청홈페이지에 안내(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된다. 필기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7월 흑산도항 기능 개선과 청정어항 조성을 위해 항내 양식시설(29명, 945칸)중 1차 철거를 완료(18명, 750칸)하였다고 밝혔다. 흑산항은 국가어항 지정 및 항만 개발사업으로 인해 2025년까지 양식행위 제한에 따라 기존 양식업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군 자체적으로 어업종사자와 협의를 통하여 해당 어촌계(진리1구, 진리2구)어업권 총 12.8ha(축구장 18개 면적)내 양식시설 전량에 대해 군비 25억원을 투입하여 매입 철거하기로 하였다. 주 내용은 2023년 06월 까지 항내 양식활동 중단, 시설물 철거 지원을 확약하였으며, 현재 22년도 지급하여야 할 매입금은 전액 지급 완료하고, 잔여 매입대금에 대하여는 23년도 상반기 내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사업지구 내 불가피한 사유 등으로 2023년도 사업(2차)으로 반영된 시설물 철거와 수중 잔존물 등 선박 안전운항에 저해가 될 수 있는 구조물 등은‘23년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조사 중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양식시설들로 오랫동안 가려졌던 흑산도의 관문과 천혜 비경이 드러나 흑산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흑산도항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대불국가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223억 원을 투입해 5.07km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은 국내 유일 중소형 선박 블록, 기자재 생산 핵심기지로 제작된 대형 블록은 육로를 통해 대형 조선소로 운송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단의 전봇대와 전선이 그동안 블록 수송에 큰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 기업들은 블록 운송을 위해 매번 전선을 피해 우회하거나 전선 절단 후 재연결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겪고 있다. 선로 절단과 재연결 비용은 500만 원 이상이 소요됐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블록 운송차량이 산단 변전기와 충돌해 산단에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업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대불산단 전봇대가 기업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사례로 전국 이슈가 되면서 전봇대 일부가 제거되기도 했으나 2010년부터 재원 부담 등으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또 200억 원이 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불국가산단 선박 블록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10월 20일 하의도에서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하의3도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6년부터 소금박물관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증축해 지상 2층 727㎡ 규모의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건물에 초가지붕을 얻는 형태를 갖춘다. 아카이브 홀은 전시실, 미디어실, 관리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는 일제 강점기부터 우리 민족이 걸어온 역정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한 정치인과 정치적인 사건을 다룬다. 기존 전시 방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인 AR, VR, 미디어 아트를 폭넓게 사용한다. 지금까지 8,600여 점의 자료를 확보했고,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아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염원인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기리고, 하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아카이브 홀은 자료 수집이 중요한 만큼 전국민적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