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글’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며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콘텐츠,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 문자로서의 한글이 가지고 있는 가치 이상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을 상품화하길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특허 출원, ▲전문가 자문, ▲유관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외국인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한글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해석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한감염학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하고, 7월 6일 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양수)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감염학회는 모두 6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번 협정을 통해, 감염병 유행 발생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 대책 수립 및 이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질병 예방·관리를 위한 전략 개발, 위기상황시 공동대응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신종 감염병 등 사회적 위기에 대한 공동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 양성과 긴급대응능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관리 컨트롤 타워와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감염병 공동대응으로, 향후 감염병 위기상황 대처에 대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소장 임병철, 이하 ‘하나원’)는 2018년 7월 6일 금요일 오전 하나원장 주관으로 하나원 대강당(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하나원 개원 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남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생활 밀착형’ 탈북민 정착 지원 교육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해보고, 각계각층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는 자리가 되었다. 더불어, 탈북민 지원 업무에 헌신해 온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해 통일부장관 표창(12명) 및 하나원장 표창(12명)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북돋아 협업 네트워크(network)를 강화했다. 임병철 하나원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이 탈북민 정착 지원 업무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술정보진흥원‧창업진흥원‧한국벤처투자‧유통센터‧중소기업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가 7월 6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에 이어 개최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는 상반기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아울러 노동환경 변화, 어려운 고용 여건 등으로 중소·소상공인의 애로가 큰 만큼 유관기관장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상반기는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중소기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가경정예산 통과와 신속한 집행에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중기부는 금년 추경으로 1.6조원을 확보하였고, 추경 집행 사전 준비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집행 1개월 만에 52%를 집행했다. 이어진 심화토론에서는 하반기 집중 추진 과제와 관련해, 조선업 구조조정‧GM 문제가 발생한 경영위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함께 조속한 지원 결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여전히 어려운 고용 여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서울시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독일산 ‘유기농 레몬에이드 라임’(식품유형: 탄산음료) 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길이: 약 7㎜)이 제조과정 중 혼입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18일인 ‘유기농 레몬에이드 라임’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남북은 7월 4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남북 간 산림협력을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고,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양측은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문제들을 상호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림병해충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당면해 남북접경지역과 해당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고, 남측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남북은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들의 교류를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기구 조직과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이행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교환을 통해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전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해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회담에는 남측에서 류광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 4일 “아직까지 국민의 삶 및 시장의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규제혁신은 속도와 깊이가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동력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제2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우리가 혁파하고자 하는 규제들의 여러 예들은 오래 전부터 시장에서 줄기차게 요구한 이슈로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과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해관계의 충돌로 해묵은 과제들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못했지만 오늘 논의를 계기로 추동력을 갖고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개선으로 당장 일자리가 한꺼번에 생긴다거나 혁신성장이 한꺼번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규제개혁은 혁신성장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해묵은 과제들은 쭉 시장에서 제기된 것만으로도 기업과 시장에서 갈증이 많다는 것인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해관계자간에 의견 대립이 있는 규제라 하더라도, 합리적인 개혁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7월 6일 서울, 경기, 대구의 소공인 밀집지역 5곳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추가 지정하고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성북구 및 대구 중구 의류제조집적지, 경기 군포 금속가공집적지와 포천 가구제조집적지를 집적지구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한 집적지구에는 국비(70억원)와 지방비(85억원) 155억 원을 지원하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5개 지역 소공인 1천700개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집적지구는 소공인의 조직화‧협업화 유도와 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11개 지역을 지정했으며,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창고, 공동장비, 공동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과 소공인 지원사업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민형 소상공인혁신과장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따라 우리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라면서 “집적지내 공동기반시설 조성으로 소공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극복하고 조직화와 협업화를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세종↔서울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과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회의에는 교육부·과기정통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 장관, 기재부·농식품부 차관, 방통위·금융위·권익위·원안위 위원장, 공정위 부위원장, 인사처·법제처장, 통계청장 등이 참석했다.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산업부) 정부는 올 여름 전력예비력이 1천241만kW(예비율 14.1%) 수준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 여름 기상여건과 누진제 완화 등 전력수요 증가가 전망되지만, 원전정지 감소 등 공급능력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폭염, 발전기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도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추가자원 총 681만kW를 확보하고, 예비력 단계별 상황에 따라 수급 안정화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국민참여형 절전운동을 통해 에너지절약 문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하고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가 주최하는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는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동양예술극장과 세실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청소년 축제이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모집하여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로 활동하는 각 학교의 대표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독특한 인쇄물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고, 축제 전문 스태프의 지원을 받아 무대 밖 진행을 담당하기도 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자신의 동아리를 다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단순 경연 대회를 넘어 연극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고등부 단체부문인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이하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제 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티켓을 놓고 서울지역 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벌이는 예선대회이다. 올해는 16개 학교가 참여하여 지난 6월 23일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인도 뭄바이에서 국내로 지난 6월 30일 14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656편 탑승자 중 설사증상자 채변검사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2018.7.3 19:00, 2018.7.4 10:00)됐다고 밝혔다. 콜레라균 확인 즉시 환자의 국내주소지인 부산시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접촉자에 대해서 발병 감시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검사를 받도록 하고, 콜레라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인도를 2018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했고,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방문(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은 입국 시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한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우리 국민이 해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7월 5일 팩트북 제67호 『1인가구 전성시대』(192쪽)를 발간했다. 1인가구 중심의 가구변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서구에서는 이미 1970~80년대에 1인가구 비율이 20%를 초과하였으며, 2010년에는 30%를 육박했다. 한국사회도 혼자 생활하는 가구, 이른바 1인가구(혼족)는 더 이상 특이하고 일시적인 형태가 아닌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1990년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9%였으나 2016년에는 27.9%로 빠르게 증가하였고, 2035년에는 전체가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우리사회의 급격한 가구구조 변화에 주목하고 1인가구의 현황 및 증가원인, 인구사회학적・경제학적 특성, 정부 지원정책, 주요국의 대응, 분석 및 전망 등을 담은 팩트북 67호 「1인가구 전성시대」를 발간하게 되었다. 1인가구에 대해 종합정리·분석한 이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1인가구는 전체가구 구성의 30%를 육박
7월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혼합경기가 열렸다. 혼합경기는 남북 6명씩의 선수로 구성된 '평화팀'과 번영팀'이 경기를 펼쳤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정부24’(gov.kr)에서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서비스 분류체계를 7월 들어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정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생애주기별 분류체계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전 연령별 5단계 20개 분야로 개편한다. ‘정부24’ 첫 화면에서 원하는 생애 단계를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으며 기존에 제공하던 88종의 서비스를 대폭 보강해 311종으로 확대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주요 신규서비스가 새로 시행될 때마다 즉시 생애 단계에 따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영·유아 단계’의 ‘양육지원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처 간 연계를 통해 즉시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현재 14종에서 100종 이상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출산 후 15개월 이내)이나 정년 퇴직자 재고용 지원(퇴직 후 3개월 이내) 등 기한이 있는 서비스 47종은 쉽게 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심보
부동산 임대료가 급등함에 따라 기존의 영세한 임차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둥지 내몰림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임대해주는 ‘공공상생상가’를 조성하는 경우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둥지 내몰림 현상에 대응해 영세상인과 청년 창업자 등이 도시재생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출시됐다.공공임대상가 융자 상품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최대 10년 동안 저렴하게 지역 영세상인 등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로서 매년 20곳 이상에 지원해 둥지 내몰림 현상 등 부작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단체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조성된 공공임대상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둥지 내몰림 현상을 경험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일정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4일 융자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융자신청과 접수 및 융자 심사 등을 거친다.주택도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