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 초상화 베토벤이 이미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시기에 완성된‘합창’교향곡은 1824년 5월 7일 빈의 케른트너 극장에서 베토벤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연주가 끝나고 지휘대에서 관객을 등지고 서 있던 베토벤은 청중들의 열광적인 박수소리를 듣지 못해 인사를 못하고 그대로 서있었다.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알려주길 바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옆에 있던 알토 가수 웅가르가 팔을 잡아 돌아보게 해주었다. 그가 돌아보자, 청력상실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청중들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더욱 열렬한 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연주가 끝나고 베토벤은“위대한 음악을 세상이 다 들었는데 나만 못 들었네.”이렇게 말을 했다. 들리지 않지만 예전 소리를 기억해내며 가슴으로 명곡을 작곡한 베토벤을 만나보자. 베토벤의 어린시절 베토벤은 1770년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로는 거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았다. 베토벤의 첫 음악 교사는 아버지 요한이었는데 베토벤의 음악적 재능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었고, 9살 나이에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당시 음악신동인 모차르트의 명성을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 유럽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마켓 2014' 행사가 6일, 7일 양일간 12시부터 20시까지 성북구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서울 성북구는 유럽 최고 명절인 크리스마스 문화를 내외국인들이 함께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마켓은 독일의 글뤼바인과 스톨렌등 유럽 각국의 크리스마스음식과 예쁜 소품도 판매를 했다.
12월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성 슈테판성당앞에서 제야의 종이 울리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흘러나오고 서로 새해 복을 비는 마음으로 옆 사람들과 껴안고 볼키스를 한다. 그리고 1일 12시에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연주홀인 뮤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일가의 왈츠곡들로 구성되고 물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도 연주된다. 제2의 국가라고도 불리는 이 곡의 작곡가인 요한 슈트라우스2세를 만나보자.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초상화 어린시절 1825년 10월 25일,‘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1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한은 처음에 그를 상업학교에 입학시켜 은행업을 배우게 했다. 16세 때에 퇴학을 당하였으나 아버지는 그 후도 계속 개인 수업을 통해 은행원이 되는 준비를 시킬 정도로 아들의 음악공부를 반대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집념이 강한 그는 아버지 몰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