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특단 대책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째 대구에서 병상 확보 등 방역 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하지만 확보할 수 있는 병상 수는 확진자의 증가세를 따라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고 병원 의료진 부족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입원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며 “입원 대기 중에 목숨을 잃은 분들이 연일 나타나고 환자들은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시민들의 불안도 가중되는 것이 대구의 현실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권 시장은 “이대로는 안 된다. 현실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 의료계와 현장의 목소리”라며 “오늘 중으로 추가 확산 방지대책 등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특단의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복무규칙을 위반한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일부 공무원들의 복무규칙 위반 등 일탈행위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태수습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시 산하 공무원 확진자 가운데 위반사례를 보면 신천지교회 예배사실을 숨기고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 받거나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근무 중 최종 확진자로 확인된 경우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등 의심증상을 자진신고 하지 않거나 신고 없이 외부출입 등 자가격리 준수사항 미준수한 등의 사례도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신태균 대구시 감사관은 “일부 공무원의 복무위반 등 일탈행위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통합심리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중앙부처로부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추가 지원받아 24시간 상담체계를 마련해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106명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은 그동안 격리자와 일반시민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대구통합심리지원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겪는 확진자, 격리자 및 가족에게 심리지원 첫 개입문자를 발송하고 전화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격리해제 후 대면상담,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연계 등도 지원한다. 또 입원대기중인 확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시키고 격리기간 동안 생활수칙, 코로나19 대응법 안내와 고위험군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밀접한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에게도 스트레스와 불안증 호소엔 전화로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한편 정도가 심할 시 사후관리 및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이 심리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계속 심리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부족 문제를 호소했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간호사 등 지역 의료인들에게 호소한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특히 간호 인력의 추가 투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의료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6일 중앙정부와 보건당국에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340명이 증가돼 총 10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지난 26일 오전 9시 이후 하루 동안 가파른 증가 추세로 34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청 별관 혁신성장정책과 팀장 1명, 건설본부 보상과 1명,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전력과 1명,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1명이다. 어제 하루 동안 의료관계자 4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이들 시설은 폐쇄 조치됐으며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교통 805번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하고 해당 차량과 업체 사무실, 배차실, 운전기사 식당 등에 대해 즉각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CCTV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26일 549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현재 가능한 병상 수는 총 1013병상으로 늘어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8개구·군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190만장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정부로부터 받은 90만장과 대구시에서 확보한 100만장을 합쳐 190만장을 8개구·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각 구·군에 전달된 마스크는 27일부터 이장과 통장 등을 통해 세대별로 지급되며, 취약계층 등 구·군별 실정에 맞춰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의료용 마스크 10만 장을 별도로 수령해 대구시 약사회에 전달했다. 각 구·군별 마스크 배부수량은 △중구 7만 6000장 △동구 27만 5000장 △서구 15만 2000장 △남구 14만 4000장 △북구 33만 2000장 △수성구 30만 4000장 △달서구 42만 7000장 △달성군 19만장 등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이마트 판매시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350만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178명이 증가돼, 총 67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7번째 환자가 대구경북 확진환자 중 완치돼 퇴원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며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24일과 25일 두 번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이 나옴으로써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 1명 발생 이후, 19일 10명, 20일 23명, 21일 50명, 22일 70명, 23일 148명, 24일 155명, 25일 56명으로 줄었던 확진자수가 26일 178명으로 또다시 급증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확진환자 입원 조치 및 상태 전체 확진자 677명 중에서 368명(대구의료원 122,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소재) 221,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9, 경북대병원 9, 칠곡경대병원 2, 영남대병원 3, 대구가톨릭대병원 1, 파티마병원 1)이 입원 조치됐고, 나머지 309명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격리 입원시킬 계획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앙 정부와 보건당국의 신속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병상과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1주일 동안 정부에 호소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제가 직접 서울, 경기, 경남, 울산 시・도지사께 직접 전화해 시·도가 준비하고 있는 병원시설의 이용을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병상 확보를 위해 직접 뛰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정부와 전국 시・도에 부탁드린다”며 “환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또 “지금부터 1주일이 코로나 사태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자기보호에 신경을 쓴다면 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힘들더라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련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초기 정상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확진 발생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업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간접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업체당 최고 5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분할상환 유예제도도 실시한다. 1개월 이내 원금상환 도래, 또는 현재 분할상환 중인 대출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3개월 범위 내 상환유예가 가능하다. 코로나19관련 객관적 피해사실 증빙 시 최장 6개월까지 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격적으로 대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문제는 시간과 속도”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대구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권 시장 등으로부터 방역대책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범정부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부는 군과 경찰까지 투입하고 민간 의료 인력의 지원을 포함해 범국가적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어제, 매점매석 업체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압수한 마스크 140만장 중 일부를 이마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신 시민 여러분들을 보며 참으로 비통했습니다. 너무도 급작스럽게 시작된 이 사태로 인해 불안해 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미처 못 헤아렸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라고 말씀 드리기 전에 미리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우선, 대구시가 확보하고 있는 50만 장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 하에 대형제조사들과 구매 협의 중인 1천만 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여, 일반 가정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금부터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발표에 따르면 2월 25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58명이 증가되어, 총 5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대구지역 코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55명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55명이 증가돼 총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57명 등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지역 확진자 29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48명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신천지 교회 측에 따르면 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은 총 22곳(대구본부교회 1, 교회2, 센터9, 복음방 10)이다. 지난 23일 브리핑(25곳)과 차이가 나는 복음방 3곳은 소규모 공간이며 이전이 잦은 시설로 확인됐으나 대구시의 관리대상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와 관련, 당초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670명 중 대부분의 교인은 연락이 닿았고,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 30여명의 대해서도 소재 파악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확진 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됐습니다. 확진 환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 26명,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 중에 있는 7명이 있습니다. 직업 분포는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어제 발생한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있습니다. 〈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2월 20일 오전9시 기준) 〉 (단위 : 명) 구 분 계 1차(2.18.) 2차(2.19.오전) 3차(2.19.오후) 확진자 수 34 1 10 23 성 별 남 9, 여 25 여 1 남 2, 여 8 남 7, 여 16 연관성 신천지 26 일본여행 2 기타(확인중 포함) 6 신천지 1 (최초 확진자) 신천지 8 기타 2 신천지 17 일본여행 2 확인중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코로나19로부터 대구시민의 안전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권 시장은 19일 대구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대구에서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 발생에 이어 하루만에 1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중앙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퍼져있다”며 “대구시와 지자체의 역량만으론 이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단 파견, 필요한 역학조사 및 의료 관련 인력 지원, 음압병실 확보,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시 공무원을 당면한 코로나 대응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의 집중관리 대응반을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역의 의료기관들의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모집은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지원 등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규제가 포함되어 있다. 복수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참여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구시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생활공감모니터단, 규제·소상공인·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경 수상자를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부처 간 협업 등으로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국민참여단’을 적극 활용해 규제개혁 범위를 일상생활분야로 확대한다. 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미래 신산업 규제를 추가 발굴해 민생규제의 질적인 향상도 꾀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국민생활과 지역 경제활동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