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실의에 빠져 있는 마당에 배짱 좋은 구미시 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관외에 나가 출사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상주지역으로 이동해 골프를 친 시 공무원 O모씨는 7급 운전 직으로 시 자원순환과 소속 청소차를 운행하고 있는 기사로 알려졌다. 시는 근무시간 중 골프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공무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엄중한 중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해당 공무원의 비위사실을 토대로 복무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까지 물어 상급자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공직 기강을 확립 하겠다”고도 밝혔다. 시 공무원 O씨의 일탈행위가 언론보도로 알려지자 장세용 시장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당에 해당 공무원의 일탈행위로 시민에게 행정 불신을 낳은 행위가 발생한데 깊은 사과와 유감을 표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담당관은 “현재 관련공무원을 상대로 철저히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며 “근무기강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복무점검과 교육 등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복무이탈 등 시민에게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도심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붕괴 사고에서 매몰된 작업 인부 5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이 중 3명은 구조되었고, 1명에 대해선 구조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2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부산 연제구 한 주택가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이모(28)씨 등 작업 인부 5명이 무너진 집 더미에 매몰됐다. 21일 부산 연제구 단독주택 붕괴로 작업자들이 매몰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후 2시까지 매몰자 5명 중 3명이 구조됐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매몰자 5명 중 이씨 등 3명을 구조하고 1명은 숨진 채 발견, 나머지 1명에 대해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탓에 도시가스도 일부 유출됐으나 차단 조처가 내려졌다.경찰은 현장 주변으로 이어지는 연제구 중앙천로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주택 기둥 등을 고치는 리모델링 공사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소방본부는 21일 오전 11시 5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2층 단독주택, 철거 작업 중 무너저 작업자 5명 매몰 "구조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 유성소방서는 119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19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19일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남.55)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모 상가 앞에서 “현장에 주취자가 거동을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를 병원 이송 중 두 차례 폭행한 혐의다. 유성소방서는 이 사건을 정당한 구급활동을 방해한 행위로 보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강력하게 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하도록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대에 대한 폭력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라며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14일 오전 12시 20분께 목포시 삼학동 우체국 인근 단독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19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 됐다. 이불로 주택 앞에 주차된 자동차에 불길이 옮겨 전소 되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10:06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소리도) 남방 6.5해리(약12km) 해상에서 유조선 A호(1,683톤, 승선원 11명, 바이오오일 3000톤 적재)에서 화재신고를 접수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현재 해경 경비함정 13척, 해경구조대, 해군 함정 2척, 소방정 1척 등이 투입되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파고 3m 너울성 파도 속에서 인명구조와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승선원 11명의 안전과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원 침실에서 시작 된 화재는 선내 투입된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진압되고 있다. 또한, 현장대응세력 확인결과 더 이상의 화재 확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화재진압 중 유류오염 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주시 풍기읍 성내동에서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께 금전거래로 인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살인사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A씨와 B씨는 범행 후 영주시 가흥동 B아파트로 달아났다가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B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 자신의 아파트 14층에서 뛰어 내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풍기읍 J모(60.)씨로 남편 K씨(60)와 억대의 금전거래를 했던 K모(61.)와 K씨의 후배인 L모(47.)씨가 J씨의 집에 들어가 J씨의 남편 K씨를 찾았으며 “빚을 갚으라”며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J씨는 “남편이 빌린 돈을 왜 나에게 갚으라고 하느냐, 지금 남편은 집에 없다”고 하자 K씨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후 K씨는 현장을 벗어냈고, 이날 오후 10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영주시 소재 B아파트 K씨 집에 출동해 문을 두드리자 14층에서 투신자살 했으며 사건현장에 동행했던 L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6일 밤 11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의 한 냉동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70여 명과 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진화를 펼쳤다. 화재 당시 건물 2층과 10층 기숙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26명과 기계실 당직 근무자 한국인 2명 등 28명이 있었다. 이 중 11층 옥상으로 대피한 한국인 2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4명은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냉동창고 1층 하역장 적재물과 2층 식당 및 복도, 지게차 등을 태워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4시경 천사대교 암태 방향 진입로에서 졸음운전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지난 12월 4일, 13:00경 육군항공학교 장교들이 구리포천고속도로 선단IC 부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항공학교 소속 항공장교들. 이들은 야전부대 순회교육을 위해 이동 중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며 1차선에 정차되어 있는 흰색 용달 차량으로 가는 것을 목격하고 정차하였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간 경찰이 차량 문을 열자 40세 이상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한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세 명의 장교들은 지체 없이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히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를 시작하는 한편, 119안전센터에 신고하였다. 다급한 상황에서 고규철 중령(전투실험과장)과 윤종덕 소령(편성/무기체계장교)은 침착하게 환자 상태를 살피고 안전하게 고속도로 갓길로 옮겼고, 김태연 소령(전술교리장교)은 교통통제를 하였다. 이후 고규철 중령과 김태연 소령은 사고 운전자의 부상 부위를 지혈하는 한편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가지고 있는 담요 등으로 보온대책을 강구 하였으며, 구급차가 현장에 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맥박을 확인 하는 등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실시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