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함께 24일(금)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 <의료계의 성평등, 어디까지 왔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계 성평등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의료계에 여성의료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부각되고 있는 의료분야 성평등 사안을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집중 조명하는 자리였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나윤경 양평원장은 ‘의료계의 성평등,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여전히 남성 비율이 높은 의료계에서 여성과 남성이 합리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나 원장은 의료계와 유사성을 갖는 군 조직문화와의 비교를 토대로 군대 내 '성인지·성평등 관점 도입'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의료계를 둘러싼 문화적 장애 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성평등이 전제된 국방부의 '좋은 국민안전(good security)' 개념과 같이 성평등한 '좋은 의료'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며 기조발표를 마쳤다.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교수는 한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절화류 유통·판매상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소를 적발하였다. 이번 단속은 카네이션 등 화훼류의 소비 증가에 대비하여 4월부터 전국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홍보(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활용)를 미리 실시한 후에 전격 시행하였다. 특히, 효율적인 홍보를 위하여 한국화훼협회, 한국절화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안내문,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였다.단속 결과, 화훼류 취급업소 2,198개소를 조사하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 업소(거짓표시 9, 미표시 71)를 적발하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위반 품목은 카네이션이 57건(68.7%)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화 7(8.4), 장미 7(8.4), 안개꽃 4(4.9) 순으로 나타났다.농관원 관계자는 절화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5월 ‘외식의 달’을 맞아, 푸드페스타 2019(Food-Festa) 백배 즐기기 ‘외식 톡톡(talk, talk)’ 을 20일 개최했다. ‘외식톡톡’은 푸드페스타 재능기부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침체된 외식경기의 회복과 외식업주들의 활력제고를 위해 스타급 요리사(셰프)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했다. 에드워드 권, 이재훈 요리사(셰프)는 외식 경영의 철학과 노하우 등에 대해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셰프) 및 외식업 경영주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는 최근의 외식시장 경향(트렌드)을 소개하였다.푸드페스타의 주요 행사인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행사도 외식의 달인 5월 한 달 간 온라인을 통해 지속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필수 핵심어표시(해시테그)[#푸드페스타2019, #맛집추천, #지역명] 등과 함께 외식업소의 상호가 나타나는 외식활동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소비자의 추천을 많이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을 구성하며, 향후 맛집 맵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업계․학계의 유통·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말 곤충 업 신고자(생산·가공·유통)가 2,318개소로 2017년 2,136개소 대비 8.5%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개소, 경북 427개소, 경남 255개소 순이었으며,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305개소, 장수풍뎅이 425개소, 귀뚜라미 399개소, 갈색거저리 291개소, 사슴벌레 160개소, 동애등에 51개소, 나비 22개소 등으로 조사되었다.사업 주체별로 살펴보면, 업 신고자 중 농가형 1,563개소(67.4%), 업체형(사업자등록 개인) 587개소(25.3%), 법인형(농업회사․영농조합 법인) 168개소(7.2%)이며, 영업 형태로는 부업(전체소득의 50%이하) 923개소(39.8%), 주업(80%이상) 829개소(35.8%), 겸업(80~50%) 566개소(24.4%)로 나타났다.사육사 형태는 판넬 34.1%, 비닐하우스 33.0%, 일반사육사(일반창고) 12.9%, 철골(콘크리트) 9.9%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조사결과, 비닐하우스 형태의 사육사가 33.0%로 곤충사육시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의 수확기를 앞두고 이들 품목에 대한 추가 수급 안정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의 양파․마늘 재배면적 발표(4.18)후 중만생종 양파·마늘의 재배면적 현황 및 향후 작황변동 가능성을 감안한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4.25)하고 시행한 바 있으며,이와 함께 특히 생육후기 작황 변동이 큰 양파의 보다 정확한 작황 예측을 위하여 주산지별 작황 심포지엄, 산지 작황 점검 등을 지속 실시해 왔다. 생육단계 사전 면적조절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면밀한 작황 점검을 바탕으로 단계적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추진, 지하부 성숙기 이전, 중‧만생종 양파 6천톤, 마늘 3.3천톤 수준 포전 정리. 양파 6천톤, 마늘 2천톤 포전정리 완료, 작황 모니터링 실시, 면밀한 작황 점검을 위해 양파·마늘 주산지 현장 작황 예측 심포지엄(3회, 무안 4.24, 창녕 5.8, 함평 5.15), 유관기관 합동 작황점검(3회) 실시,작황점검 결과 등에 따른 생산량 예측과 병해충 발생 전망, 향후 기상 전망 및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수급 점검회의 개최(5.9.)이번 양파·마늘 후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2019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며, 총 56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대전은 종합전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하였으며, 쌀 가공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종합전시관(12부스)은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영유아 제품 등에 대해 마켓 형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며, 쌀가공산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국가대표 셰프의 쿠킹쇼를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쌀요리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쌀빵을 시식할 수 있는 쌀빵데이(5.23.)도 운영한다. 기업관(68부스)에서는 떡․면․과자 등 다양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산동성, 저장성)에서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2건(소시지 1건, 순대 1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2건)은 중국 산동성과 저장성을 출발하여 지난 4월 29일(제주공항) 및 5월 7일(청주공항)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이다. 또한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는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주변국인 베트남․몽골․캄보디아에 이어 홍콩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선박 및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한 축산물을 휴대하여 가져와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를 앞으로는 최대 1,000만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 및 예방하기 위하여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선박·항공기 내 남은 음식물 처리실태에 대하여 일제 점검(수시)을 실시한다. 금번 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8개 반(16명)을 편성하여 5.17일부터 24일까지(8일간) 실시하며, 선박 또는 항공기내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관련업체의 전용차량 및 밀폐용기 등을 통한 운반, 소독, 소각 절차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항공기 및 선박의 남은 음식물은 국내로 반입할 경우 「선박·항공기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관리방법(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에 따라 전국 공항만 남은 음식물 처리 관련업체(29개소*에서 전량 소독 후 소각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해외 항공사의 경우 통상 해당 국적에 따라 본국으로 가져가서 처리하고 있으며, 선박의 경우는 원칙적으로 국외에서 처리하도록 관리하고 있다.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남은 음식물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처리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를 통한 정보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 기반의 농업활동 지원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하고,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팜맵, 농업기상, 병해충발생, 토양분석 정보이다. 농식품부 등은 개방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의견을 바탕으로 개방되는 정보의 제공 기준과 범위를 정하고 정보 간 연계를 위한 부호를 표준화 하였다.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 개방된 정보는 원시자료를 바로 자료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오픈 API 방식) 및 대용량파일(csv, shp 등 다양한 파일 형식)로 제공하며, 개방된 정보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 정보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게임·앱 개발 등 민간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업화 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방되는 정보를 활용할 경우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달부터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이달의 어벤처스(A-벤처스)’로 선정·소개한다. 2018년 12월 기준 농식품 관련 벤처기업은 총 2,233개로 전체 벤처기업 36,820개 중 약 6%를 차지한다. 식품 기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농기자재 기업, 유통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 사례를 ‘A-벤처스’로 매달 소개하여 우수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돕고, 창업 희망자에게는 선도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제 1호 A-벤처스 선정의 영광은 충북 충주에서 프리미엄 축산 사료와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이하 ‘그린그래스’)가 차지하였다.그린그래스는 축산 업계에서 30년을 보낸 신승호 대표가 지난 2015년 9월 창업한 기업이다. 건강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WHO 권장 비율 1:4로 맞춘 고품질 한우·젖소 사료를 개발하였으며, 이 사료를 먹여 키운 축산물로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사료에 흔히 쓰이는 옥수수를 활용하지 않고 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