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다.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그 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잦은 요즘,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위의주요 공기정화 식물들은 올해 1월부터 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재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벵갈고무나무는 267%, 스킨답서스는 240%, 황야자는 100%, 스파티필럼은 8%, 아이비는 5% 각각 증가하였다.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 중 하나이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 중 하나이며 모두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다. ‘황야자(아레카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스파티필름’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테이블
지난 3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WASM)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됐다. 숙면을 하는 것이 우리 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인인데, 우리나라는 세계 3위로 수면부족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숙면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소아는 키, 몸무게의 성장이 늦으질 수 있고, 얼굴 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수면부족이 오래되면 예민한 시기라 성장 장애 및 주의력·집중력 저하로 성적이 떨어지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살사고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성인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의욕상실을 초래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당뇨, 뇌졸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늘어나고, 이 성분이 지속적으로 많아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0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하였다.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 논 타작물 재배 전환 및 밭작물 재배 활성화 등 정책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하였다. 벼는 농가의 수요, 쌀 품질 고급화 및 수급동향 등을 반영하여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24품종 22,450톤을 생산·공급한다. 내년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도정특성이 양호하고 소득작물의 전작(前作)용으로 최고품질 품종이며,현품은 중만생종으로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는 고품질 품종으로서 두 품종 모두 다 밥맛이 우수해 앞으로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공급량 중 일부(1,083톤)는 농민의 선호도 및 생산량 변동에 대비하여 수확기에 농가수요 및 작황 조사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콩은 고품질인 기존 품종을 중심으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대비하여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10품종, 1,500톤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대찬과 선풍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으로 논 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및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의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3월 1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이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기술 및 사회적 활용가치가 높은 의료기술은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아닌 별도 평가트랙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출판된 문헌을 근거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던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현장에 사용되기 전,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폭 넓게 검토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의료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현장 활용을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 국민이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조절 등을 통해 비만은 감소시키고 근육은 증가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는 비만관리, 금연 및 저염식 등을 생활화해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지속적으로 예방·관리해야함을 강조했다.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 당뇨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도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전국의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인 ‘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안규리/오국환 교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 보다 사망률이 높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가 증가하고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일제점검)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전국 220개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소(315개)와 가축거래상인이 보유한 계류장(169개)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실태와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한다.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분뇨·비료업체(297개소)와 계란 유통센터(61개소)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담당하며,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개선될 때까지 반복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소독강화) 농식품부는 방역점검과 더불어, 철새 북상경로에 소재한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농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11개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고 설명하였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은 소독 강화를 위해 광역방제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중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9월 중국 수약대회*(중국 우한)에서 양국의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에 제안하였고 11월부터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장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양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한 결과, 금년 2월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였다.앞으로 한·중 검역당국은 동물용의약품의 관리제도, 평가, 검정 및 검사기법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신약 및 생약제제 평가 기술교류 등 6개 분야에 대한 기술교류가 이뤄진다. 그간, 중국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17년 기준으로 약 70.5억불(7조9천억원) 규모로 세계시장(약 34조)의 약 2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산 동물용의약품이 중국의 등록 및 평가기준에 대한 정보부족과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등으로 중국 시장진출의 장벽이 되어왔던 점을 감안할 때 양국 검역기관간 정보 기술교류는 세계 동물용의약품시장(약34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국산김치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3월6일 발표했다. 이번 육성방안에서는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해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했다. 최근 한국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고는 있으나, 가격이 싼 중국김치에 대한 외식업계 등의 수요가 많아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 김치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의식 하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차례의 ‘김치산업정책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및 김치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하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금번 육성방안에서는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를 통해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치 품질유지기간 연장(현행, 30일 → 60일) 및 우수종균 개발을 위해 ‘김치R&D로드맵’을 수립‧추진하고, 김치업체에 대해 김치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며,‘학교급식 김치 표준’ 개발‧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월 4일 개최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국가 전체적인 수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 농식품 수출액 77억불(전년대비11%↑)을 목표로 설정하여 상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농식품는 수출 확대 방안으로 4가지 중점 추진 전략과 주요 품목별 수출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반기 수출확대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 가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중국과 동남아에서 특별판촉, 물산전을 추진하는 등 상반기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비상대책반을 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3월까지 전국 7개 시․도의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해 나간다. 【전략적 지원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 비수기에 물류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신시장 개척 및 초보 품목은 물류비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 박람회․판촉 등의 지원사업의 경우,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사업 조건인 수출실적과 사업의무액 등의 기준은 완화할 계획이다. 【유망품목 육성 및 신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충남 서산시(부남호)와 충북 청주시(미호천)에서 각각 2월 25일과 2월 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로 확진되었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현재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와 축사 출입 전 소독,▲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