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그간 구제역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생석회 도포를 모두 완료하고, 금일 다시 한 번 도축장, 축산농장 등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소독에 총력을 기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제역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1,632곳을 정하여 지자체뿐 만 아니라, 농협·생산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생석회 총 1,196톤(59,795포) 도포하여 3단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일요일인 오늘도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 축산농장,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과거 구제역·AI 확산의 주요한 경로중의 하나가 분뇨차량, 분뇨처리시설 이었음을 감안하여, 지자체는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일부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방역여건이 어려우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소독장비 동파방지, 산화제계열 소독제 사용 등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에서는 밤사이 기온 하강에 대비하여 난방장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근무자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경북 고령 낙동강에서 1월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7N3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로 확진되었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현재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와 축사 출입 전 소독,▲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 참여자 보호와 치료기회의 확대를 목표로 '임상시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참여자 안전관리 체계 확립 ▲희귀·난치질환자 치료기회 확대 ▲임상시험 관련 국제협력·소통 강화 ▲국가 신약개발 역량 향상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임상시험 전문가로 구성된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을 식약처 차장(최성락)과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출범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은 1월 31일에 종합발전계획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신약 연구개발 동향은 희귀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개발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희귀·난치질환자도 이러한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함으로써 치료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에는 참여자의 안전이 우선하며, 식약처는 임상시험 중에 발생한 피해보상을 위한 임상시험수행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안전 확보와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식약처는 참여자의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임상시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지키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①길을 나서기 전에 물·눈·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②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③경사진 도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④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넘어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일어나도록 한다.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길에서 뿐만 아니라 집 안 등에서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①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키운다. ②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③화장실이나 주방의
농촌진흥청은 1월 30일 설을 앞두고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차례상에 밥과 나물, 과일 외에 꼭 오르는 것이 소고기 찜과 탕, 전이다. 소비자들은 명절에 탕·찜용, 구이용, 불고기용 순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별 알맞은 한우 부위 고르는 법과 남은 고기 활용법을 알아보자. 먼저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표면의 근육막은 미리 걷어 낸다. 구이용 갈비는 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육막이 적으며 선명한 선홍색을 띠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 연하게 먹을 수 있다. 탕국은 소고기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 부위를 사용하는데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육막이 고르게 있는 것을 선택한다. 산적이나 꼬치는 우둔이나 설도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얇게 썬 다음 고깃결에 직각으로 칼집을 내면 좋다. 불고깃감으로는 앞다리가 좋다. 앞다리살은 고기의 결이 고르나 부분적으로 있는 힘줄이나 막은 제거한다. 배나 키위 같은 과일을 섞어 양념하면 육질을 연하게 즐길 수 있다. 남은 소고기는 반드시 4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공기가 닿지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홍역 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29일 ‘설 연휴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련 대책’ 브리핑을 열고,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명절에 친지간에 음식을 공동섭취하고 다량의 음식을 조리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우려되고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해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감염병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물도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유행 정점을 보이고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이 중요하며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지켜야 한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홍역, 세균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공급 불안정 상황 발생 시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필수의약품이 수익성 문제 또는 원료 수급 곤란 등의 이유로 공급 불안정 상황 발생 시 해외 대체 의약품을 긴급 도입하거나 국내 제약사를 활용한 위탁제조 등을 할 예정이다.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사전 품목허가(신고)를 받아야 하지만, 긴급한 환자 치료 및 국가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약사법령에 따라 특례수입을 통한 의약품 공급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유통되던 산부인과 필수의약품 '메틸에르고메트린 정제가 제약사 사정으로 공급이 중단돼 식약처는 2018년에 자체 공급 상황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외국 대체 치료제를 긴급도입 승인해 현장에 공급한 바 있다. 식약처는 현재 긴급도입 외에도 특정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진단서 등에 근거한 수입요건확인 면제를 통해 국내 미허가 의약품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의약품은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다수의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필수의약품 국내 자급기반 마련을 위한 국내 제약사를 활용한 위탁제조방식을 2016년부터 도입해 새로운 공급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화장품에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낙태약, 비만치료제, 항히스타민 등 부정물질 575개 성분을 분석해 낼 수 있는 43개 분석법을 개발·확립해 부정·불법 제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법은 '2018 식의약품 등 수사·분석사례집'으로 배포해 부정·불법 식·의약품 검사·수사기관 등에서 부정불법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사·분석사례집에는 2018년 새롭게 자체 개발한 ▲골다공증·통풍 등 치료제 성분 분석법 ▲임신중절의약품 분석법 ▲백선피 성분 분석법 ▲화장품 중 허용 외 타르색소 분석법 등이 5건이 포함돼 있다. 참고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분석법을 활용해 수사단계에서 분석 의뢰된 2천250건을 검사해 아토피 연고·무표시 환 제품 등 476건에서 부정·불법 성분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석법은 ▲식·의약품 중 불법 혼입 성분 ▲식용금지성분 ▲화장품 및 의약외품으로 분류해 분석 영역을 다양한 분야의 원료와 제품으로 확대했다. '식·의약품 중 불법 혼입 성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생활에서 식품을 통한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은 연구사업을 통해 식품 가공방법별 중금속 이행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식용유, 면류, 다류 등 식품별로 중금속을 적게 먹을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은 중금속 기준에 적합하고 안전한 수준이나 식품별 특성을 고려하여 실제 섭취 과정에서 중금속을 저감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연구 방법으로 식용유지 원재료(아마씨‧참깨‧들깨 등), 다류(홍차‧녹차‧둥굴레차 등), 면류(국수, 당면 등)를 대상으로 착유, 추출, 삶기 등 방법에 따라 가공‧조리 전후의 중금속 함량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식품 중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잘 용해되지 않는 특성이 확인되었으며, 식품별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볶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형태로 주로 섭취하는 아마씨, 참깨 등은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중금속이 기름에는 잘 녹지 않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취업 준비생 등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의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1월 24일(목)부터 한 달간 의료전문 응용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및 공동할인구매(소셜커머스) 상의 과도한 유인행위 등 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이벤트성 의료광고는 ▲특정 시기나 대상에게 ‘파격할인’ 제공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묶어팔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만 ‘특별할인’ 또는 ‘무료시술 제공’ ▲함께 방문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제3자 유인’ ▲‘선착순’ 이벤트 등이다.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알선 및 거짓·과장광고는 각각 의료법(제27조제3항 및 제56조제2항) 위반이다. 이번 관리·감독(모니터링)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은 관할 보건소를 통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과도한 가격 할인, 각종 이벤트 시행을 앞세워 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의료광고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